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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태진아와 송대관’처럼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 경력 7년차 과장입니다. 제가 입사 동기생들 중에서 승진이 빠른 편이라 작년에 과장을 가장 먼저 달았는데요. 같은 부서 내에 있는 동기생 하나가 올해 과장을 달았는데 유독 심하게 라이벌 의식을 가져서 제가 하는 일이라면 매사에 태클을 걸어오는데, 아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런 상대...
2015.01.29 11:02
[사설]서열 1,2위까지 연루된 해군 방산비리
방위사업 비리의 끝이 안보인다. 육군은 탱크와 소총, 공군은 전투기, 해군은 군함에 대한 관련 업체와의 비리 커넥션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해군에서 또 불거졌다. 조선 주력기업으로 급부상한 옛 STX그룹의 금품 로비 의혹을 사고 있는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장남과 당시 STX의 상임고문였던 윤연 전 해...
2015.01.29 11:01
[사설]‘모순 덩어리’ 건보료 개편 백지화 온당하지 않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금년 중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득 중심의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건보료 부과체계는 당초 민ㆍ관 합동으로 꾸려진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에서 29일 7개안을 제시해 발표하면 이를 검...
2015.01.29 11:01
[데스크 칼럼-김형곤]과연 정책에 혼을 담고 있는 것인가
감(感), 능(能), 력(力).아마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공직자가 갖춰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감이란 순발력이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이 좋다. 언제, 어떤 조치를 내고, 어떤 곳을 찾아야할지를 잘 안다. 그래서 연초부터 바빴다. 양띠인 최 부총리는 청양의 해가 밝자마자 이곳저곳에 나타...
2015.01.29 11:01
최적화된 가격구조가 성공열쇠
플랫폼이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면시장(Two-Sided Market)’으로 진화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플랫폼비즈니스 모델에서 양면 고객집단 간의 거래활성화는 플랫폼의 가격구조와 관련돼 있다. 플랫폼이 양면 고객집단을 대상으로 어떻게 최적화된 가격구조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플랫폼의 성공이 결정된...
2015.01.28 11:32
[프리즘-홍길용]양두구육(羊頭狗肉) 세금논란
춘추시대 제(齊) 영공(靈公)은 남자 옷을 입은 여자를 좋아했다. 보통 시호에 ‘靈’을 쓰면 뚜렷한 업적이 없거나, 뭔가 사고를 쳤던 임금이란 뜻이다. 남장처럼 색다른 취향을 가졌던 것을 보면 영공도 그리 똑똑한 임금은 아니었던 듯 싶다.여하튼 임금의 취향에 따라 궁내 여인들이 남자 옷을 입고 다니자, 여염집 여인...
2015.01.28 11:04
[사설]보육대책, 방향은 좋으나 재원마련이 문제
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놓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은 처벌 강화와 보육 환경 개선이 초점이다. 아동학대가 처음 발생한 어린이집이라도 즉시 폐쇄토록하고 학대 교사의 영구 퇴출,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대를 야기한 어린이 집과 교사,원장은 반드시 퇴출시킨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은...
2015.01.28 11:04
[사설]‘고용절벽’ 온다는데 팔짱만 끼고 있을건가
청년 실업 문제가 개선은 커녕 갈수록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향후 6~7년간 이른바 ‘고용절벽’ 시기가 도래할 것이란 암울한 관측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당장 올해만 해도 유례없는 채용한파라던 지난해보다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신...
2015.01.28 11:03
[세상속으로-이민화]네팔 의료의 희망, 한국의 ‘의료 ICT’
네팔의 카트만두의과대학은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소도시 둘리켈지역에 있다. 그런데 여기서 네팔의 미래를 봤다. 18년 전 35명으로시작한 병원은 이제 900명이 일하는 네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성장했다. 놀라운 일은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루 3000원의 입원비를 받는데, 진료수준은 동남아시아 최고라는 ...
2015.01.28 11:03
[문화스포츠 칼럼-박영상]뉴스 보도와 명예훼손
소위 ‘정윤회 문건 사건’은 검찰 수사가 맞다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임에 틀림없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몇몇 ‘조무래기’들이 뜬금없이 일을 만들고 이를 유포했다는 것이 그 근간인 때문이다. 몇 달이나 ‘찌라시’에 온 나라가 큰일이나 난 듯이 난리를 친 것을 생각하면 허망하고 민망하기 짝이 없다. 검찰 발표로 사...
2015.0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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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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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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