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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책조정協 제대로 기능하려면 대통령이 변해야
청와대와 정부가 정책소통을 위한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키로 했다. 또 청와대 내에는 정책조정수석이 주재하는 별도의 정책점검회의를 새로 만든다고 한다. 연말정산 논란과 건강보험료 개선 백지화, 소득세법과 주민세ㆍ자동차세 인상 파문 등으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책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긴급 처방을 내놓...
2015.02.02 11:03
[화식열전]장자상속? 형제상속?...후계를 이해하라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권력이나 재산을 대물림 할 때는 보통 장자 상속이 원칙이다. 하지만 실제 장자에 상속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권력과 재산을 지킬 후계자를 정하는 입장에서는 단순한 서열 외에 자질도 볼 수 밖에 없어서다. 하지만 스스로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드물다. 그래서 장자 상속이 이뤄...
2015.02.02 09:00
<플랫폼경제, 새 패러다임의 도래⑨> 플랫폼으로서의 도시와 빅데이터
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우리의 도시는 과연 플랫폼일까?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도시는 시민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터전이기 때문에 플랫폼경제에서 도시를 플랫폼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무엇보다 플랫폼으로 도시를 봐야 한다는 시각의 변화는...
2015.02.02 08:26
<쉼표> 포퓰리즘
‘아르헨티나의 연인’ 에바 페론의 묘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동부 레콜레타 공동묘지에 자리 잡고 있다. 눈에 띄는 묘소는 아니지만, 굳이 힘겹게 찾지 않아도 된다. 관광객들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사망한 지 6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묘소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꽃도 시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
2015.02.02 07:31
[사설]‘크림빵 아빠’ 뺑소니범 자수, 시민의식의 승리
이른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전말은 팍팍하고 매몰 찬 우리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억울함에 대응하는 네티즌들의 시민의식 뿐 아니라 제대로 숨조차 쉴 수 없었다는 피의자의 고백, 그리고 피해자 아버지의 용서 등이 드러났다. 극단적 개인주의와 배금주의에 병들지 않은...
2015.01.30 11:13
[사설]애플과 격차 다시 벌어진 삼성, 혁신 고삐 조여야
세계 주요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발표되는 어닝시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2조7300억원, 영업이익 5조2900억원의 실적을 냈다. 분기마다 1조~2조원씩 떨어지던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애플이 낸 실적 앞에 삼성전자는 그저 초라한 모습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2015.01.30 11:12
고객 충성도 유지비결은 서비스
최근 삼성전자의 이익률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선사업부만의 영업이익률은 2013년에는 20%까지 올랐었지만 2014년도 3/4분기 영업이익률은 8.72%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애플을 살펴보자. 2014년도 3분기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은 39%에 이른다. 매출성장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이익률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2015.01.29 12:01
플랫폼경제는 창조경제의 첩경
① 왜 플랫폼경제인가?경제감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최근 1, 2년 새 글로벌 산업지형이 심상찮게 바뀌고있음을 느낄 것이다. 각종 SNS 등으로 세상은 실시간‘ 초(超)연결사회’가 돼 움직인다. 인터넷의 발달은 이제 오프라인상의 요소 투입과 산출만으로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어렵게 됐다‘. 플랫폼경제’가 우리 앞에 성큼...
2015.01.29 11:32
[직장신공]‘태진아와 송대관’처럼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 경력 7년차 과장입니다. 제가 입사 동기생들 중에서 승진이 빠른 편이라 작년에 과장을 가장 먼저 달았는데요. 같은 부서 내에 있는 동기생 하나가 올해 과장을 달았는데 유독 심하게 라이벌 의식을 가져서 제가 하는 일이라면 매사에 태클을 걸어오는데, 아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런 상대...
2015.01.29 11:02
[사설]서열 1,2위까지 연루된 해군 방산비리
방위사업 비리의 끝이 안보인다. 육군은 탱크와 소총, 공군은 전투기, 해군은 군함에 대한 관련 업체와의 비리 커넥션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해군에서 또 불거졌다. 조선 주력기업으로 급부상한 옛 STX그룹의 금품 로비 의혹을 사고 있는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장남과 당시 STX의 상임고문였던 윤연 전 해...
2015.0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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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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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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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만 죽으라는거냐!”…디벨로퍼 정부 PF 대책 ‘공급망 붕괴시킬것’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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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