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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칼럼 - 박지영> 스타들이여, 연극무대로 눈을 돌려라
‘다니엘 래드클리프, 헬렌 미렌, 제임스 맥어보이….’ 세계적인 이 영화배우들이 레드카펫에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자 로열 오페라하우스 앞은 열기로 가득 찼다. 무슨 세계적인 영화제라도 열린 것일까? 아니다. 지난 4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상’ 시상식장의 모습이다. 올리비에상은 영국의 연극...
2013.10.23 11:23
창조경영은 ‘혁신과 유지관리의 선순환’에서 나온다
기업경영에서 혁신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혁신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게 창조경영의 어려운 점이다. 혁신에 도전하는 경영을 바로 기업가적 경영이라고 정의하고, 기존의 운영(Operation) 위주의 경영과 차별화하고 있다. 그래서 스티븐슨과 티몬스 등은 ‘기업가정신이란 자원이 모자라더라도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
2013.10.23 09:18
<세상을 바꾼 한마디-찰스 린드버그> “지금 불가능한 꿈도 미래엔 현실”
‘파리의 등불이 보인다.’ 1927년 5월 21일 밤, 뉴욕에서 파리까지 33시간을 쉬지 않고 날아온 찰스 린드버그 눈앞에 에펠탑이 들어왔다. “지금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도 미래에는 현실이 될 것”이란 그의 말처럼 불가능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이야 뉴욕에서 파리를 오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5000㎞가...
2013.10.22 11:41
<사설> 교과서 검정, 기준과 독립기구부터 만들라
교육부가 이미 예고한대로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한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모두에 대해 수정 보완을 권고했다. 객관적 사실과 표기 및 표현의 오류, 서술상 불균형, 국가 정체성을 왜곡할 수 있는 내용 등 총 829곳을 다음달 1일까지 반영하라는 것이다. 합당한 이유나 근거 없이 따르지 않으면 수정 명령권을 행...
2013.10.22 11:36
<사설> 국정원 트위터 파문, 사실이면 중대 사안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이 댓글 파문에 이어 트위터 공작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루하게 끌어 온 국정원 파동이 잠잠해지려나 싶더니 오히려 국정감사를 틈타 새 국면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국정원 요원들이 지난 대선 때 야권 후보들을 노골적으로 비방한 내용을 담은 트위터 글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또 리트윗(재전송)했다...
2013.10.22 11:36
<프리즘 - 최남주> 건설업은 ‘공공의 적’ 아닌 ‘공공의 친구’
자식이 잘못했다고 밥그릇까지 깨뜨릴 순 없는 이치다. 건설업계 전체를 ‘공공의 적’으로 몰아붙여선 안된다. 건설업은 글로벌 한국경제의 목표를 함께 짊어질 ‘공공의 친구’라는 점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요즘 매스컴을 보면 건설업계 전체가 범죄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자식들이 아빠를 어떻게 생...
2013.10.22 11:36
<헤럴드 포럼 - 고동원> 공정채권추심법 개정안의 문제점
불법 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해예방을 위한 채무자 교육과 홍보 강화, 피해 신고 및 대응 체계 강화, 감독당국의 감독 강화 등의 방법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채무자에 대한 과도하고 불법적인 채권 추심이 사회문제화하면서 만들어진 법이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공정채권추심법)’이다. ...
2013.10.22 11:35
<쉼표> 고구마
고구마가 제철이다. 고구마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 손이 가장 바쁘다. 줄기를 잡아당기면 덩굴덩굴 매달린 녀석들이 쑥 딸려나오는 게 재미있어 고구마캐기 행사에 나서는 이들도 많다. 고구마는 추위에 약해 보관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빈방 한켠에 담요를 씌워 보관하곤 했다. 어...
2013.10.22 11:18
<광화문 광장 - 함영훈> 엘리자베스 1세가 극복한 ‘승자의 공포’
706년만에 명예 회복한 단테52년만에 간첩 혐의 벗은 조봉암사실에 근거 균형잡힌 역사교과서집권세력 두려움 떨쳐낼 유일한 길오스트리아의 사상가 스테판 츠바이크는 “역사란 패배자에게 등을 돌리고, 승자를 옳다고 하는 것”이라고 조롱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여왕, 프랑스 왕비, 잉글랜드 왕위 계승권자로 행운을 늘 ...
2013.10.22 11:17
<라이프 칼럼 - 박인호> 가을걷이와 소박한 건강밥상
약 한 달 전에 시작한 고구마 캐기 작업이 이제야 마무리되었다. 같은 식량작물인 감자와 옥수수에 이어 고구마 수확까지 끝남에 따라, 이달 말쯤 배추와 무 등을 거둬 김장만 담그면 기나긴 겨울 휴지기에 들어간다.강원도 전원생활 4년차인 올 한 해 농사과정을 곰곰이 되돌아보면, 이젠 제법 농부가 된 듯해 스스로도 대...
2013.10.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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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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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로또 당첨 기다려?…세종서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9년 당시의 분양가인데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공급가격이 3억원대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는 2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분양을 진행했던 이 단지는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