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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김형곤> 강원랜드 칩과 동양 CP는 다르다?
동양의 기업어음(CP)은 사실상 칩을 연상케 한다. 칩을 잃었다고 원금보장을 요구하는 내장객은 없다. 그런데 만약 딜러가 속임수를 부렸다면, 그런 상황을 감시카메라가 오작동으로 잡아내지 못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놀라게 된다. 자발적으로(?) 자기 돈을 ...
2013.10.23 11:45
<사설> 북극항로 가치 확인한 시범운항 성공
한국 국적선으로선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섰던 현대글로비스의 스테나폴라리스호가 22일 무사히 광양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17일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에서 나프타 4만여t을 싣고 출항한 지 35일 만이다. 이번 운항의 성공은 ‘신해양 실크로드’로 불리는 북극항로 시대를 우리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
2013.10.23 11:45
<사설> 민주당, 대선 승복 · 불복 여론조사 어떤가
민주당이 대선 승복을 뒤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당의 중진인 설훈 의원(3선)은 22일 긴급의총에서 “대선이 끝난 지 10개월이 됐지만 새로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 대선 자체가 심각한 부정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선거 결과가 승복할 수 있는 것이었느냐를 다시 생각해야 한...
2013.10.23 11:45
<쉼표> 성철 스님
경북 문경의 희양산 자락에 봉암사라는 절이 있다. 지금은 스님들의 수행전용 공간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다. 1947년 이곳에 성철을 비롯해 청담 자운 우봉 등 현대불교 개혁에 선구적 역할을 한 젊은 스님들이 모였다.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일시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
2013.10.23 11:26
<세상속으로 - 이민화> 창조경영은 ‘혁신 · 유지관리의 선순환’서 나온다
혁신위주 기업가정신은 반쪽경영새가치 위해선 유지관리가 필수혁신·효율 사이 황금비율 찾아대립 넘어 태극의 조화 배워야기업경영에서 혁신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혁신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게 창조경영의 어려운 점이다. 혁신에 도전하는 경영을 바로 기업가적 경영이라고 정의하고, 기존의 운영(Operation) 위...
2013.10.23 11:25
<문화스포츠칼럼 - 박지영> 스타들이여, 연극무대로 눈을 돌려라
‘다니엘 래드클리프, 헬렌 미렌, 제임스 맥어보이….’ 세계적인 이 영화배우들이 레드카펫에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자 로열 오페라하우스 앞은 열기로 가득 찼다. 무슨 세계적인 영화제라도 열린 것일까? 아니다. 지난 4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로렌스 올리비에상’ 시상식장의 모습이다. 올리비에상은 영국의 연극...
2013.10.23 11:23
창조경영은 ‘혁신과 유지관리의 선순환’에서 나온다
기업경영에서 혁신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혁신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게 창조경영의 어려운 점이다. 혁신에 도전하는 경영을 바로 기업가적 경영이라고 정의하고, 기존의 운영(Operation) 위주의 경영과 차별화하고 있다. 그래서 스티븐슨과 티몬스 등은 ‘기업가정신이란 자원이 모자라더라도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
2013.10.23 09:18
<세상을 바꾼 한마디-찰스 린드버그> “지금 불가능한 꿈도 미래엔 현실”
‘파리의 등불이 보인다.’ 1927년 5월 21일 밤, 뉴욕에서 파리까지 33시간을 쉬지 않고 날아온 찰스 린드버그 눈앞에 에펠탑이 들어왔다. “지금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도 미래에는 현실이 될 것”이란 그의 말처럼 불가능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이야 뉴욕에서 파리를 오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5000㎞가...
2013.10.22 11:41
<사설> 교과서 검정, 기준과 독립기구부터 만들라
교육부가 이미 예고한대로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한 8종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모두에 대해 수정 보완을 권고했다. 객관적 사실과 표기 및 표현의 오류, 서술상 불균형, 국가 정체성을 왜곡할 수 있는 내용 등 총 829곳을 다음달 1일까지 반영하라는 것이다. 합당한 이유나 근거 없이 따르지 않으면 수정 명령권을 행...
2013.10.22 11:36
<사설> 국정원 트위터 파문, 사실이면 중대 사안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이 댓글 파문에 이어 트위터 공작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루하게 끌어 온 국정원 파동이 잠잠해지려나 싶더니 오히려 국정감사를 틈타 새 국면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국정원 요원들이 지난 대선 때 야권 후보들을 노골적으로 비방한 내용을 담은 트위터 글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또 리트윗(재전송)했다...
2013.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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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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