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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지하철 통합, 부채감축 대안부터 마련해야
서울시가 적자 지하철 경영혁신책으로 운영 주체의 통합안을 내놨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와 5~8호선을 맡고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를 2016년까지 합한다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은 두 운영주체가 경쟁을 통한 효율 향상과 파업에 대응한 시민 편의 등을 이유로 지난 20년 동안 경쟁체제로 운영해 왔다. 하...
2014.12.11 11:03
[경제광장] 해운사가 멈춰서면 나라가 멈춰선다…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전무
전기가 끊어진 세상을 상상해보자. TV나 냉장고가 멈춰서고 TV나 냉장고를 만드는 공장도 멈출 것이다. 휘발유나 경유가 없다면 자동차, 버스가 멈추고 자동차 공장도 멈춰선다. 그뿐이랴 그 공장들이 멈춰서는 만큼 우리의 일자리도 사라진다. 수출할 물건이 없으니 벌어들이는 달러가 없고, 해외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2014.12.11 08:27
[사설] 국가 주요 시설물 안전마저 흥정의 대상이었다니…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국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신설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공무원들 뒷돈을 챙기는 또 하나의 합법적 창구 밖에 안됐다니 하는 말이다. 검찰이 9일 발표한 지하철, 터널, 항만, 댐 등 주요시설물의 안전진단 관련 비리 수사결과 내...
2014.12.10 11:34
CIA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끝나자 정보수집과 특수공작의 필요성이 국가 차원에서 대두됐다. 미국이 먼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설립한 뒤 이를 근거로 대통령 직속의 비밀첩보기구를 만들었다.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든 이는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 1947년 미국의 대표 정보기관 CIA(Central Intelligence Age...
2014.12.10 11:30
[세상속으로-김석동] 한민족의 역사무대, 러시아 연해주
일제때 항일투쟁 무대였던 연해주한민족 역사와 끊을 수 없는 인연장차 한반도와 유라시아 연결하는‘철의 실크로드’ 시대 개막 기대지난 11월 말 러시아 연해주를 다녀왔다. 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잊을 수 없는 우리역사의 땅이기에 우수리스크·핫산·블라디보스토크 등지 일대를 둘러봤다. 러시아 극동지구 동남쪽 끝에...
2014.12.10 11:28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CIA의 추락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끝나자 국제질서에 후유증과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미국과 소련으로 양분된 진영논리는 더 첨예해질 수밖에 없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첩보와 특수공작의 필요성은 급격히 대두됐습니다. 미국이 찬스다 하고 회심의 카드를 내밉니다. 1947년 전후의 일입니다. 먼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설...
2014.12.10 11:04
<프리즘 대체> ‘비선실세 의혹’ 논쟁 해법은?
정윤회씨와 관련한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사 외압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비선실세를 둘러싼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대통령은 국기를 문란시키는 사건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처벌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
2014.12.10 09:05
<헤럴드 포럼-여형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철도의 역할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작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국가들이 상호공존을 위해 함께 추구해야 할 새로운 미래 전략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Eurasia Initiative)’ 라는 어젠다(Agenda)를 제시하여 참가국들의 공감을 얻어낸 바 있다.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2014.12.10 08:50
<세상속으로> 한민족의 역사무대 ‘러시아 연해주’ 이야기
지난 11월 말 러시아 연해주를 다녀왔다. 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잊을 수 없는 우리역사의 땅이기에 우수리스크·핫산·블라디보스토크 등지 일대를 둘러봤다. 러시아는 8개 연방지구로 나뉘는데 이중 동부지역에 러시아의 36.4%를 차지하는 극동지구가 있다. 이 극동지구 동남쪽 끝에 있는 주가 연해주(프리모르스키지방)로...
2014.12.10 08:10
[쉼표] 정직지수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케이블tv 드라마 ‘미생’의 대사가 화제다. 온갖 상황적 변수들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는 미생들의 이야기가 큰 공감을 일으키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남녀 30대 시청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주위에서 본...
2014.12.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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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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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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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