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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정보혁명과 에너지혁명-문재도 서울대공대 객원교수(前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1980년에 ‘제3의 물결’을 발간하여 컴퓨터와 통신이 결합한 정보화 사회를 예견했던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가 87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영면했다 한다. 미래학자로서 살아생전에 예측하였던 세상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세상을 떴으니 통찰력이 있는 행복한 학자라고 느껴진다.그는 컴퓨터와 통신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정...
2016.06.30 14:33
[사설] 국회의원 보좌관 수 줄이고, 채용 규정도 정비해야
가족이나 친인척을 보좌관과 인턴으로 채용하는 국회의원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뿐이 아닌 모양이다. 서 의원을 거세게 비난하던 새누리당에도 유사한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인숙 의원은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으로, 동서는 인턴으로 각각 고용했다. 김명연 의원의 4급 비서관은 그의 동서였다. 송석준 의원 ...
2016.06.30 11:14
[사설] 고통분담 없는 조선업 특별고용 지원은 무용지물
정부가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실질적인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된 셈이다. 이날 발표한 지원대책은 비정규직 지원, 실업급여 연장 등과 SOC 투자를 조기에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길 정도로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조선소 외부에서 일감에 따라 이동하며 작업하는 ‘물량팀’ 소...
2016.06.30 11:14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회계연구소 대표] 유전무죄, 무전유죄
정부는 공공ㆍ노동ㆍ교육ㆍ금융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썩을 대로 썩은 사법(司法) 분야는 왜 손도 안 되나. 지금 한국에서 가장 썩은 곳이 어디인지, 국민에게 물어보라. 청렴한 법조인에겐 미안하지만 바로 ‘검찰과 사법부(법원)’이다. 국민이 다 아는데 국회와 정부는 왜 눈감고 있는가? 정부는 검찰과 ...
2016.06.30 11:13
[직장신공-김용전 작가 겸 커리어 컨설턴트] 저는 오늘로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이번에 처음 이직을 하는 경력 4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연봉 관련 면담을 할 때 지금 받는 연봉의 10%를 꼭 더 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처음에는 20%를 올려달라고 요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에서 긴장한 나머지 현재 연봉을 20% 올린 액수로 말하고 말았고 거기에 10%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
2016.06.30 11:11
[사설] 폴크스바겐 사태 계기 징벌적 손해배상 검토를
배출가스를 조작한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소비자와 환경보호청 등에 147억달러(약 17조4000억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디젤차 소유자 47만여명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합의안을 제출해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피해자에 102억 달...
2016.06.29 11:16
[사설] 영국계 자금에 대한 낙관론은 금물
영국계 자금이탈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계 자금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500억원 가량 유출됐지만 27일엔 오히려 500억원 가량 유입됐다. 이를 근거로 대량 유출 사태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주요 금융기관 런던지점의 리포트도 “대형 기관들 가운데 해외에 나간 자금...
2016.06.29 11:16
[라이프 칼럼] 관광명소가 된 농촌미술관
지난 6월 13일, 충남 당진시 순성면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 한국미술관협회 이사회가 열렸다. 작은 농촌마을에 있는 신생사립미술관에서 협회이사회가 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사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은 아미미술관의 성공사례를 이사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다. 농...
2016.06.29 11:13
[사설] 유연근무 만족도 높아, 기업문화도 달라져야 의미
근로자 개인 상황에 따라 출퇴근과 요일별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150개 기업 중 138개사(92%)가 제도 시행에 만족한다는 답을...
2016.06.28 11:15
[사설] 국회 개혁으로 연결돼야 할 두 야당 대표의 사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는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해 물의를 일으킨 당 소속 서영교 의원의 일탈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안 대표는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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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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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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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