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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이계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산지표시 생활화로 우리 먹거리 지키자
원산지표시를 아느냐고 물으면 소비자 열명 중 아홉은 고개를 끄덕인다. 국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는 1994년 농식품 표시제도 중에서 가장 먼저 채택됐다. 품목별로 분산돼 있던 관련 규정들을 통합해 2010년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국민적 관심과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책적...
2016.07.11 11:08
[월요광장-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브렉시트發 세계경제 파고 대비 ‘5대 방벽’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경제의 불안정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가 폭락과 영국 파운드화 가치의 지속적 하락이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실물경제 전반이 위축될 것이라는 비관적 예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브렉시트는 앞으로 오랫동안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2016.07.11 11:07
[경제광장-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연구실장]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를 보는 관점
최근 수년간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기준으로 보면, 2012년말 660조원에서 2015년말 812조원으로 늘어났으며, 그 중 주택담보대출은 404조원에서 501조원으로 늘어났다. 증가율로 보면 최근 2년간의 증가세가 더욱 인상적인데, 20...
2016.07.11 11:05
[헤럴드포럼-양병이 (사)한국의길과문화 이사장] 코리아둘레길 4500㎞의 가치
“남해안과 서해안의 걷기여행길은 언제 만들어줍니까?” 동해안 해파랑길 770km를 조성, 운영관리하는 ‘(사)한국의 길과 문화’에 2년 전부터 심심찮게 걸려오는 전화내용이다. 해파랑길을 다 걷고 나서 감사의 전화를 해오는 분들이 통화 끝에 덧붙이는 말이 남해안과 서해안의 걷는 길을 조성해 달라는 부탁이다. 우리...
2016.07.08 11:02
[사설] ‘산업’만 보고 ‘생명’은 외면한 반려동물 육성법
음성적으로 성장해온 반려동물 산업을 정부가 양성화해 미래의 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방안이다. 불법 ‘강아지 공장’을 허가제로 전환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며, 경매업을 신설하고, 폐사 및 질병발병 등에 대한 판매자의 사후책임 강화 등이 주요 내...
2016.07.08 11:01
[사설] 롯데家 맏딸 구속, 아쉬운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결국 구속됐다. 롯데면세점 입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30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다. 이것 말고도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신 이사장의 비리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개인 차원의 문제라지만 재벌가의 도덕성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도 보인다. 신 이사장은 롯데그룹 창업자...
2016.07.08 10:55
[세상읽기] 기존의 가치를 뛰어넘는 역발상 전략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 ‘조선 3사’가 몰락의 기로에 서있다. 한때 세계 1위였던 우리 조선업체들은 지난 4월 단 1척의 배를 수주하는 데 그쳐 중국에 크게 뒤쳐지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S&P에 등록된 기업의 평균 수명을 조사해 본 결과, 192...
2016.07.08 05:43
[홍길용의 머니스토리] 우리 금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세 가지 질문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수준을 가늠할 세 가지 질문을 만들어봤다. 요즘 한참 말이 많은 문제들이기도 하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 금융의 문제점과 직면하게 된다. 안일함과 탐욕, 그리고 왜곡된 시장관이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게 유리할까?”올 초까지만 해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 금리도 오...
2016.07.07 13:59
[사설] 또 황강댐 소동…남북공유하천 이용 ‘핫라인’ 필요
북한이 6일 우리측에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고 황강댐 수문을 열고 물을 무단 방류했다. 그러나 군 당국이 이 사실을 미리 확인하고 한국수력원자력발전과 연천군 등에 통보해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평소 무인정찰기와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 군 동향은 물론 남측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
2016.07.07 11:12
[데스크칼럼] 내수활성화? 금융발전이 답인데…세 가지 난제
정부가 최근 서비스산업 발전 대책을 내놨다. 서비스 업종에서 금융만큼 고부가 사업이 없다. 내수가 발달한 선진국은 금융산업이 고도화됐다. 우리 금융은, 아직 답답하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게 유리할까?”올 초까지만 해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 금리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정부까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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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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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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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