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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형마트, 골목길 경쟁보다 멀리 보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제한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해 말 대형마트ㆍSSM의 영업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후속조치에 서둘러 나선 것이다. 새 유통법은 대형마트와 SSM 영업을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할 수 있고, 매달 1일 이...
2012.02.10 11:40
<사설> 박희태 의장의 떠날 때 놓친 망신살
박희태 국회의장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책임을 지겠다며 10일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입법부 수장이 비리 의혹에 몰려 도망가다시피 자리를 내놓는 모습이 안쓰럽고 참담하다. 당초 사건이 불거졌을 때 사실을 인정하고 깨끗이 물러났더라면 정치적 파장 최소화는 물론 국가 원로로서의 개인적 품위...
2012.02.10 11:40
<세상읽기> 지금은 미래과제에 집중할 호기다
대내외 여건 어려운 지금오히려 장기적 시각 필요이해관계 치우치지 않는관료와 학자들 역할 중요금년 두 번의 선거가 우리 사회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대외적으로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이 증대되면서 우리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도 커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이래저래 2...
2012.02.10 11:38
<사설> 박 시장의 市政, 시민운동 틀 벗어나야
박원순 시장의 시정은 미래지향적이기보다 과거와의 단절과 차별화에 방점이 결집되는 인상이다. 정치적으로 반대편이었다고 해서 이명박-오세훈 시절을 ‘낡은 시대’로, ‘잘못된 시정 10년’으로 재단할 때부터 예상되긴 했으나 그 도가 지나치다. 박 시장은 엊그제 용산 참사로 구속된 8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
2012.02.09 11:37
<사설> 법관 재임용 심사 기간 줄여 긴장감을
‘가카의 빅엿’ 표현으로 파문을 일으킨 서기호 판사가 이번에는 재임용 논란을 빚고 있다. 서 판사는 지난 10년간 하(下) 5회, 중(中) 5회의 근무 평정을 받아 대법원으로부터 재임용 부적격 대상자 통보를 받고 인사위원회에 출석했다. 그러나 이런 정도로는 재임용 부적격 대상인 하위 2%에 포함되지는 않으며, 다른 이...
2012.02.09 11:36
<경제광장> 기후변화와 조류(藻類), 위기를 기회로
전세계 기후변화로 몸살국내서도 조류 과다 번식께끗한 물 부족 문제 직면정수시설 고도화로 대응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동, 북유럽, 아프리카에서는 물 문제가 국가 간 갈등으로 비화하기도 한다.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영향권이다.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8도 상승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이는 전 ...
2012.02.09 11:35
<헤럴드포럼> 기후변화와 조류(藻類), 위기를 기회로-윤종수 환경부 차관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에도 방콕이 물바다가 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와 가뭄이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다. 중동, 북유럽, 아프리카 에서는 물 문제가 국가 간 갈등으로 비화되기도 한다.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영향권이다.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8℃ 상승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이는...
2012.02.09 08:40
<사설> 안보기관에서 새는 기밀, 국가 수치다
국민의 안녕과 국가 안위를 맡고 있는 특수 분야 종사자들의 안이한 보안의식이 계속 문제다. 일본에 파견 근무 중이던 국가정보원 직원에 의해 누설된 기밀들이 북한 공작원 손에 넘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국정원은 직원 최모 씨가 2009년 6월부터 주일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면서 일본 전ㆍ현직 기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2012.02.08 11:43
<사설> 자기 비판에 인색한 오만한 ‘나꼼수’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비키니 응원 시위’ 사건이 일파만파다. 표현의 자유와 여성성의 상품화 논란을 넘어 공룡으로 진화한 나꼼수의 정체성에 대한 진보진영 내부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무조건 우리 편만 옳다’는 진영 논리, 사회적 공론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음모론의 한계에 대한 논란이다. 급기야 엊그제는...
2012.02.08 11:42
첫걸음의 경이로움, 헤지펀드
한국형 헤지펀드 첫 출범철저한 리스크관리 앞서투자윤리 확립이 최우선자산운용사업 성장 기대아이를 키우면서 놀라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첫걸음’이다. 때로는 벽을 잡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나뒹굴기도 하지만 기어이 혼자서 일어선다. 아이의 얼굴에 번지는 득의만만함과 세상 첫 도전에 성공한 만족감이 초롱초롱한 ...
2012.02.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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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즈넉한 전원주택 7채가 8억이라니…40억 화성집에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매시장에 등장한 경기도 화성시의 전원주택 7개동의 가격이 8억원대까지 떨어져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약 40억원부터 경매 절차를 밟은 이 물건은 유찰에 유찰을 거듭해 가격이 감정가 대비 24%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금리 여파로 경매시장에 등장하는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찰이 지속되는 단독주택 물건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15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대에 위치한 전원주택 7개동은 지난달 30일 최저입찰가 약 12억193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