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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박인호> ‘귀농인 아닌 귀농인’ 안 된다
베이비부머(1955~63년생, 758만여명)를 중심으로 귀농ㆍ귀촌 열기가 뜨겁지만, 유감스럽게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각종 귀농(귀촌 농업인 포함) 지원책 속에는 되레 귀농인들의 발목을 잡는 시대착오적인 ‘덫’이 숨어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농어촌’의 개념과 ‘귀농인’의 요건이 그렇다. 지난 2010년, 22년...
2013.03.12 11:20
<사설> 노인 일자리 충분해야 경제 역동성 유지
올해 경제활동 참가율이 59.3%가 될 것이라는 통계청의 전망이 충격적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생산연령 인구 중 경제활동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그런데 지난 1990년 이후 줄곧 60%대를 유지해 왔던 이 비율이 올해는 50%대로 추락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경제가 무기력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경제활동 인구도 2...
2013.03.12 11:19
<사설> “종북 본색 통진당, 차라리 北으로 가라”
북한의 핵 도발 야욕이 거침없는 가운데 이 땅의 종북 세력들이 또다시 북한 편향적 망언을 일삼고 있다. 통합진보당에다 한국진보연대 등 급진성향 단체가 가세하고, 일부 몰지각한 대학생 조직까지 북한 편들기에 짝짜꿍이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한ㆍ미동맹을 남북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동맹이라 했고, 같은 당 오...
2013.03.12 11:18
<데스크칼럼 - 김대우> 北 어쩌지 못하는 ‘중국의 딜레마’
북한은 세 차례에 걸친 핵실험을 통해 핵보유국의 문턱에 진입해 있다. 이런 북한을 어떻게 다룰지 중국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중국의 대북정책은 안정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통일보다는 현상유지가 전략적 목표다.중국 춘추시대 말엽 진(晉)나라 헌공은 괵나라를 공격할 야심을 품고 우나라 우공에게 괵나라를...
2013.03.12 11:17
<데스크칼럼> 北 어쩌지 못하는 ‘중국의 딜레마’
중국 춘추시대 말엽 진(晉)나라 헌공은 괵나라를 공격할 야심을 품고 우나라 우공에게 괵나라를 치고자 하니 길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우나라의 궁지기라는 신하가 헌공의 속셈을 알고 반대하고 나섰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몸과 같아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 또한 같은 처지가 됩니다. 옛말에 ‘입술이 없어지면...
2013.03.12 10:39
<헤럴드포럼> 종이를 위한 변명
중학교 시절 두가지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 하나는 한 알만 먹어도 한 달 혹은 1년 동안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비타민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고, 하나는 베개처럼 베고 하룻밤을 자고나면 책 내용이 머릿속에 입력되는 기계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게으른 사람이 갖는 허황된 소망이었다. 그러...
2013.03.12 07:43
[라이프칼럼-박인호 전원칼럼리스트] ‘귀농인 아닌 귀농인’ 안 된다
베이비부머(1955~63년생. 758만 여명)를 중심으로 귀농ㆍ귀촌 열기가 뜨겁지만, 유감스럽게도 정부와 지자체가 내놓은 각종 귀농(귀촌 농업인 포함) 지원책 속에는 되레 귀농인들의 발목을 잡는 시대착오적인 ‘덫’이 숨어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농어촌’의 개념과 ‘귀농인’의 요건이 그렇다. 지난 2010년, 22년의 직장...
2013.03.12 07:42
<월요광장 - 강우현> 지방 관광지 살아있나?
예산 따내기 특색없는 콘텐츠관광객 위한 서비스 찾기 힘들어정부·지자체 주도형 최소화국내외 공동마케팅 활성화해야새 정부 정책 가운데는 지방 관광지 육성도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수도권 편중 현상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의 문화나 산업을 육...
2013.03.11 11:03
체계적 상생정책 시급하다
오늘 새로이 인생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랑과 신부에게/ (중략) 말미잘이 소라게에게 기생하듯이/ 그렇게 상리공생(相利共生)할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개미와 진딧물, 콩과 뿌리혹박테리아/ 그런 사이만큼만 사랑을 해도/ 아주 성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해삼과 숨이고기처럼/ 한쪽만 도움 받고 이익을 보는/ 편리공생(...
2013.03.11 11:01
<사설> 민생보다 ‘안철수黨’ 에 신경쓰는 여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그의 서울 노원병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정계 개편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안 전 교수가 이번 선거를 통해 원내에 진출하면 뜻을 같이하는 여야 의원들을 규합,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직격탄...
2013.03.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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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광규형 그동네 20억 육박 신고가…송도 집값도 꿈틀?[부동산360]
부동산 불장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집값이 급락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주요 단지의 대형 평형 위주로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19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9000만원(7층)으로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