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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간제 교사들에게 떠넘겨진 학급담임
초ㆍ중ㆍ고교에서 기간제 교사들이 정규 교사들을 대신하여 학급 담임을 맡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의 67%가 담임을 맡는 등 전체 기간제 교사 2명 가운데 1명꼴로 담임을 맡고 있다고 하니 결코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교사들이 서로 담임 맡기를 기피하면서 나타난 기형적인 현상이...
2013.03.18 11:22
<사설> 이제는 민생현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간 주말 회동에서 드디어 타결됐다. 이로써 새 정부 출범 이래 20여일, 협상 개시 46일 만에 상당한 차질과 혼란을 빚어온 국정공백의 난맥상은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각종 민생현안과 북한의 도발위협 등 산적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숨통을 틔우게 된 것이다. 여야가...
2013.03.18 11:22
<글로벌 인사이트 - 유성준> 코레아 대통령 3선성공…양국 교류확대 기회로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대표적인‘친한파’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코레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지금, 발상의 전환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돈독하게 할 시점이다.지난달 17일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에서 현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56.7%를 득표하며 3선에 성공했다. 이로...
2013.03.18 11:22
<데스크 칼럼 - 윤재섭> 파파로티의 학교, 그리고 우리들의 학교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교육수장이 있었던 탓에 교사의 어깨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모든 문제를 제도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이제 학교에도 파파로티에 등장하는 음악선생님처럼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스승이 필요하다.지난 11일 경북 경산에서 친구라고 믿었던 또래 학생들의 폭력과 학대, 모욕을 견디다 못...
2013.03.18 11:21
<데스크 칼럼> 파파로티의 학교, 그리고 우리들의 학교
지난 11일 경북 경산에서 친구라고 믿었던 또래 학생들의 폭력과 학대, 모욕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이 또 나왔다. 극단의 선택을 결심하기까지 그가 겪었을 가없는 분노와 공포, 외로움을 생각하면 슬픔이 북받쳐 오른다. 그리고 분통이 터진다. 우리 사회는 또 얼마나 많은 학생들, 우리 아이들, 우리 미래...
2013.03.18 10:47
<월요광장> 3通 1平의 소통리더십을 배우자
지난 5년간 우리는 소통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매주 라디오 연설을 하는 등 소통을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는데 많은 국민들이 ‘불통’이라 평가하여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18일 고별연설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술회했다. 정치를 넘어...
2013.03.18 09:25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1) 저성장시대 한국의 미래 ‘창조경제’ 구현에 달렸다
본격적인 성장정체 시대에 진입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추동력 마련이 발등의 불이 됐다.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된 것도 이런 고민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성장이 정체된다는 것은 GNP와 같은 재화의 총량을 더 이상 늘릴 수 없고, 무엇보다 신규 고용창출 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와 같다. 나아가 재정...
2013.03.18 08:29
<사설> 여수 폭발사고도 결국 人災…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또 대형 폭발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화상이 너무 심해 생명이 위태롭다고 하니 사망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사고가 난 곳은 단지 내 대림산업 공장의 폴리에틸렌 저장 탱크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2013.03.15 10:42
<사설>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 예의주시할 때
중국에 시진핑 시대가 활짝 열렸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4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를 새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중국 총서기직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동시에 물려받은 시진핑은 집권 초기에 3대 권력인 당ㆍ군ㆍ정을 동시에 거머쥐는 명실상부한 첫 중국 지도자가 됐다.시진핑 체제의 국정목...
2013.03.15 10:42
<헤럴드 포럼 - 박경열> 메가이벤트 유치 · 개최 실익부터 따져봐야
메가이벤트 등 국제행사의 유치ㆍ개최를 위해서는 정치적 판단과 주장에 앞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방법에 따른 실익을 판단할 수 있는 타당성 분석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우리나라는 1986년, 1988년, 2002년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메가이벤트를 유치ㆍ개최한 몇 안 되는 국가이다. 이후 중앙과 지방정부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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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만 죽으라는거냐!”…디벨로퍼 정부 PF 대책 ‘공급망 붕괴시킬것’ [부동산360]
시행업계가 최근 정부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향’에 대해 깊은 불만을 나타냈다. 주요 내용인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현장의 세부상황을 도외시 한채 만들어져 부동산 공급 생태계의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16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평가기준은) 금융사와 시공사의 피해 최소화에만 초점을 둔 부동산PF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협회는 우선 &ldq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