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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지진에 전화는 불통..카카오톡은 OK
일본 동북부 지진에 따른 일본으로 향하는 통화량이 폭증해 한때 전화 연결이 지연됐지만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전화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일 간 이동전화와 유선전화의 사용량이 최대 91...
2011.03.12 12:02
캐나다 서부 쓰나미 피해 없어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던 캐나다 브리티시 컬림비아(BC)주 연안에 11일 오전 1m 높이의 파도가 닥쳤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BC주 해안에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일본 강진 여파에 의한 첫 파도가 도달했으나 1m 높이에 그쳤고 이내 30㎝ 정도로 약화했다고...
2011.03.12 11:55
교과부, "일본 지진 국내 원전 영향 없다"
교육과학기술부은 지난 11일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8.8 지진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울진 원전(거리 1154km)의 원전부지 지진감시계에 기록된 값은 지반가속도 0.0006g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원전...
2011.03.12 11:53
미 지질조사국, "일 태평양 연안서 규모 6.8 여진"
일본 동부 해안에서 12일 규모 6.8의 여진이 관측됐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전날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곳 중 하나인 센다이(仙臺) 동남쪽 174km의 지하 24km 지점에 진원을 둔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의 피해규모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헤럴드생생뉴...
2011.03.12 11:49
센다이 영사관, "교민 130명 연락 두절"
일본 미야기현(宮城縣) 센다이(仙臺) 주재 총영사관은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 130여명과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센다이 총영사관 행정원 고경애씨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을 영사관에서 전화로 접수 받고 있다“며 ”지금(오전 10시)까지 연락 안 된...
2011.03.12 11:45
NHK, "일본 강진..사망-실종 1300명 넘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300여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은 12일 오전 11시 현재 자체 집계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모두 13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최소한 573명이며 실종자는 700여명을 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 현재 현재 미야기, ...
2011.03.12 11:32
일 강진..부산항 물류 차질 우려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규모 8.8의 대지진으로 일본의 주요 항만들이 폐쇄되면서 부산항의 일부 물류 차질이 우려된다. 12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강진이 강타한 일본 동북부 항만과 부산을 오가는 화물이 많지 않아 직접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지 항만 폐쇄가 길어지면 해당 항로를 이용...
2011.03.12 11:19
관세청, "일본 강진 특별지원대책 시행
관세청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행정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세청은 일본내 주요 공항의 폐쇄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에 대비해 일본으로의 수출신고 수리 후 수출물품을 적재해야 하는 의무기간을 종전의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일본...
2011.03.12 11:15
김연아 출전 도쿄피켜스케이팅 예정대로 개최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오는 21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될 전망이다.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1년 만에 등장하는 국제대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타비오 친콴타 ISU...
2011.03.12 11:12
일본 전문가들, "규모 7 여진 또 있을 것"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앞으로 1개월 동안 규모 7안팎의 여진이 주변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상청의 요코야마 히로후미(橫山博文) 지진.쓰나미감시과장은 “향후 1개월간 규모 7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원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
2011.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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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 고민하다 1억이 올라버렸다” 꿈쩍않던 강북 집값도 뛴다 [부동산360]
#.서울 서대문구에서 ‘갈아타기’ 매물을 찾던 직장인 김씨는 눈여겨보던 단지 거래 가격이 계속 오르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는 “7억 후반대 호가였던 아파트 매물의 같은 평형이 며칠 새 9억원에 팔렸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마음이 급해져 일단 계약금을 넣었는데, 요즘 분위기를 보면 1년만 먼저 샀어도 앉아서 1억원을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자 고가 단지가 몰린 강남에 이어 강북에서도 상승 거래가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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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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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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