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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심문섭 "최대한 덜 개입해 자연이 말하게했지..."
“회화에 이우환이 있다면 조각엔 심문섭이 있다”,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작가”로 꼽히는 조각가 심문섭(68). 그는 요즘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세계를 바삐 누빈다. 전시도 해외 전시가 훨씬 많다. 지난해 11월 베이징의 원전(元典)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1월 25일까지)을 개막했는가 하면, 오는 5월에는 파...
2011.01.04 11:50
<신년 인터뷰>나무에 스민 시간에 말걸기 혹은…
베이징·파리에도 작업실잇단 해외전시 ‘미술계 홍길동’中 원전미술관 개인전사용하던 가구 등 재활용일상-예술 경계 허물어공기·관객시선까지작품의 한 부분으로서울, 통영, 베이징, 그리고 파리. 조각가 심문섭이 작업실을 두고, 오가는 도시들이다. 전(全) 지구가 무대이자, 작업현장인 셈이다. 30~40대 작가도 아니고...
2011.01.04 11:43
국내 最古목조건축물 ...봉정사 곳곳에 균열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이 목재가 이탈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4일 “봉정사 극락전의 전면 도리 부분과 측면 보, 측면 창방 부위에서 목재가 부분 이탈되는 심각한 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황 소...
2011.01.04 11:09
<이영란기자의 미술산책>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진짜는 어디쯤에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그동안 흥행성 높은 블록버스터 전시를 개최하는 곳으로 세간에 각인돼 왔습니다. 르느와르 전, 반 고흐 전 등등이 열렸고, 요즘도 샤갈 전(3월 27일까지)이 열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체 기획전보다 ‘대관에 너무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이에 미술관 측은 새...
2011.01.04 10:14
“최고(最古) 목조건축물 봉정사 극락전도 5곳이나 균열”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이 목재가 이탈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4일 “봉정사 극락전의 전면 도리 부분과 측면 보, 측면 창방 부위에서 목재가 부분 이탈되는 심각한 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황 소...
2011.01.04 09:51
세계스타들이 뭉친 <천국의 눈물>OST
3가지 버전의 디지털 싱글 음원 발표세계 스타들이 참여해 3가지 버전으로 제작작품의 감동을 먼저 만난다! 2011년 뮤지컬 최고 기대작 이 작품의 대표 한 곡을 선정, 3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 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의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국내 작품에 처음으...
2011.01.04 08:13
'비틀스 앤솔러지' 한국어판 출간
비틀스 멤버들이 말한 비틀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비틀스 앤솔러지(The Beatles Anthology)’가 국내 번역, 출간됐다.2000년 10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에서 동시 발매된 지 10여년 만이다.‘비틀스 앤솔러지’는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등 인터뷰 당시 살아있던 멤버들이 스스로의 입으로 직접 얘...
2011.01.04 06:55
뮤지컬 ‘천국의 눈물’ 3가지 버전 음원공개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3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디지털 싱글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곡은 ‘Can you hear me(내 말이 들리나요)’로, 세련된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OST(영어) 버전, POP버전, POP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OST(영어)...
2011.01.03 18:05
바다속에 미술관이?... ‘수족관 속 작품’ 그 새로운 만남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바닷 속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화제다. 그 것도 도심 한 복판에서 말이다. 서울 여의도의 63씨월드는 아쿠아리움 내에 ‘씨월드 수중조각전_AQUA.FORM’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수중조각품을 선보인다. ‘바닷 속 미술관’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홍익대 조소과 재학...
2011.01.03 17:10
훈장은 '입으로 밭가는' 사람?
전문가가 각광받는 시대다. 과연 조선시대에 전문직은 어땠을까. (글항아리. 2010)으로 그 단면을 알 수 있다.책은 훈장, 천문역산가, 궁녀와 광대, 건축가와 금융업자와 같은 전문직종을 다룬 리포트다.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경쟁, 세분화된 업무의 시스템과 각 직업의 사회적 위상을 소개한다.먼저 조선시대 전문...
2011.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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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집값 잡기 힘들다…“강남은 ‘로또분양’ 될 것” [부동산360]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시장의 공급 절벽 불안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신규 택지를 개발해 새 아파트를 공급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공급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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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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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