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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국민청원 논란 후 첫 공개석상…“윤정희 문제없다”
[헤럴드경제]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77)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백건우는 11일 귀국해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지난 7일 소속사 빈체로를 통해 논란이 된 청와대 ...
2021.02.11 17:58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은 자연 품은 정신의 공간”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자연을 품은 정신의 공간’을 설 이듣날인 13일 오후 11시 30분에 KBS1 TV ‘다큐 On(온)’을 통해 국민의 안방으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원...
2021.02.11 07:32
잠시 귀향했다 다시 독일 갈 기산풍속화, 마지막 전시
120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것도 잠시. 20일 뒤엔 모국을 떠나 소장처인 독일로 다시 돌아가는 기산 풍속화가 설연휴 기간에는 특별한 전시로 국민앞에 선다. 현재 사본 중심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설 연휴 때에 원본을 공개하는 것이다. 광화문에서 삼청동 진입하는 길목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오는 3월...
2021.02.11 07:22
임선혜·존노·문정재 참여…코리안심포니, 한국 동요 앨범 ‘고향의 봄’ 냈다
한 세기 넘게 불려온 우리 동요들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지난 9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카 레이블을 통해 ‘고향의 봄’이라는 제목의 한국 동요 앨범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오빠 생각’, ‘엄마야 누나야’와 같은 고전 ...
2021.02.10 15:39
보길도,마량,거창 당송,원주 성남리서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국총, 지국총, 배를 타고 노화도에 내려 차를 타고 보길도에 진입하면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 입구를 지나 남서쪽에 예송 몽돌해변을 갈 수 있다. 이곳엔 몽돌해변 바로 옆에 상록수림이 있는데 천연기념물 40호로 귀한 것이다. 약 300년 전에 태풍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숲으로,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
2021.02.10 15:34
정재형·서울시향 함께 한 ‘미라클 서울’, 안방1열에서 본다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 연주가 설을 맞아 ‘안방1열’에 공개된다. 서울시립고향아 지난해 10월 9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현진건 집터에서 연 클래식 공연 ‘미라클 서울’ 영상을 11일 오후 6시부터 72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라클...
2021.02.10 14:53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에 김기민·올가 스미르노바 초청
러시아의 양대 발레단인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9)과 볼쇼이 발레단 수석무용수 올가 스미르노바(42)가 국립발레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에 함께 한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 무대에 김기민과 올가 스미르노바...
2021.02.10 13:05
청자 안고 통발 걸린 쭈꾸미 얘기 등 수중유적 영상 공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의 소라 통발에 청자를 꽉 움켜쥔 주꾸미가 발견된다. 어부는 당국에 신고했고, 전문가들이 달려가 수중조사를 벌여 2만 5000여 점의 청자 등 보물이 가득한 고려 시대 침몰선 태안선을 발견한다. 태안 앞바다엔 암초가 많아 상선 등의 좌초가 잦은 곳이다. 이같은 수중문화재 이야기가 3차원...
2021.02.10 11:58
[쫄보언니 챌린지] 흥이 차오른다…‘국악 장인’ 고영열의 남도 뱃노래
고영열의 소리교실 ‘내 안의 흥’을 미처 알지 못했다. 수줍음도 모르고 광대가 치솟았다. ‘크로스오버 장인’과 ‘남도 뱃놀이’를 만나자, 끌어오르는 흥을 차마 주체할 수 없었다. 새해는 누구에게나 시작하기 좋은 때다. 우리에겐 우리 민족만의 ‘특권’이 있다. 이미 한 ...
2021.02.10 11:53
“1초에 18번 발동작…미친 리듬속엔 삶이 있다”
“딱 다가다가다가다가다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혀끝마저 무뎌지는 리듬을 발로 두드린다. “일 초에 최소 12번에서 18번 정도.” 화려한 의상 아래 숨은 발은 정신없이 스텝을 밟고, 손은 박자와 박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한 데 모여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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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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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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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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