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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캐스팅보트 될까?
“나는 히스패닉이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공화당 대선 후보)에 반대 투표를 했다.”공화당 정치전략가 애나 나바로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CNN에 실은 칼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가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이민자에 대해 취했던 공격적인 태도를 일일이 언급하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인...
2016.11.08 10:43
美 대선 D-DAY…트럼프 리스크 최고조 찍는 시간은?
8일(현지시간) 밤 백악관 주인의 윤곽이 드러나는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전망이다. 개표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수는 물론 전체 득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를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 성향의 캘리포니아 주(55명)의 득...
2016.11.08 10:42
트럼프는 적 심장부 공략, 힐러리는 표심 ‘굳히기’?…597일 대장정의 마지막 유세
“역대 가장 추한 대선”이라는 오명을 안은 미국 대선이 8일(현지시간) 597일간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트럼프는 판세를 뒤집기 위해 경합주 뿐 아니라 열세지역까지 침투하는 전략으로 5개주를 넘나...
2016.11.08 10:37
친구와 절연까지 한 美 대선, 역대 가장 첨예한 전쟁…‘극진보 v. 극보수’ ‘단일 인종 v. 다문화’
유독 갈등이 많은 대선전이었다. 7일(현지시간) 45대 미국 대통령의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이번 대선전이 역대 가장 정치적으로 첨예하고 인종적으로 분열됐다고 평가했다. 퓨리서치센터는 보수주의를 일관했던 공화당 지지자들이 지난 10년 사이 12%포인트 늘었다고 밝혔...
2016.11.08 10:36
[슈퍼리치]“혁신에 한계는 없다” 전기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
BMWㆍ애스턴마틴을 거쳐 럭셔리 전기차 제조사를 창업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ㆍ53)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달 8일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16’의 연사로 초청돼 ‘자동차 디자인, 혁신에 한계는 없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헨릭 피스커 [출처=헨릭 피스커 인스타그램@henrikfisk...
2016.11.08 10:18
[슈퍼리치]운전 못하는 여성들로 대박난 ‘아랍의 우버’
“놀이공원이 여성들에게 운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사우디아라비아 도시 제다에 있는 놀이공원 ‘알 샬랄’은 매주 여성만 입장가능한 야간개장 행사를 연다. 여성들은 답답한 히잡을 벗어던지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는다. 이들이 놀이공원을 찾는 것은 과감한 복장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
2016.11.08 10:18
日 후쿠오카 도심에 거대 싱크홀 발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국 경찰에 따르면 8일 아침 후쿠오카시 하카타역 근처 도로에 약 7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싱크홀 발생지 근처에서는 정전이 일어났으며 경찰은 싱크홀 발생지 주변 건물에 있는 사람들...
2016.11.08 10:04
北, 美 인종차별 거론…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가” 비난
[헤럴드경제]북한이 인권유린국가 오명을 미국에 다시 덧씌우며 비난의 초점흐리기에 나섰다.북한 평양방송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 미국의 인종차별 관련 보고서가 제출됐다면서 미국을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가’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북 외무성 대변...
2016.11.07 22:28
중국 외환보유액 강달러에 자본유출… 5년 만에 최저
[헤럴드경제]중국의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중국 인민은행은 7일 10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457억달러 줄어든 3조12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달 감소폭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블룸버그...
2016.11.07 19:22
연일 ‘중국 때리기’ 나서는 트럼프, 상당수 中지도층이 힐러리보다 선호하는 까닭은
연일 중국에 대한 공격을 쏟아내는 도널드 트럼프를 중국의 상당수 지도층은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많은 중국인들이 트럼프를 선호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예상 외의 현상에 대한 이유를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기고문을 통해 다니엘 벨이 분석했다.우선 ...
2016.1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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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