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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족ㆍ기업가 체포해 국고 늘리기…“현금 내면 자유 줄 것”
사우디아라비아가 부패 혐의로 구속한 왕족 및 기업인에게 보유 재산의 상당 부분을 내놓는 조건으로 석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당초 이들의 재산을 끌어모아 국고를 채우려는 의도로 대대적인 숙청을 단행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
2017.11.17 14:04
日 대졸 초임 199만8천원…4년 연속 증가
일본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4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는 평균 20만6100 엔(약 199만8600 원)으로 2년 연속 최고기록을 새롭게 썼다.17일 후생노동성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종업원 10명 이상의 기업 1만500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초임은 1.3%, 2700 엔(약 2만6000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2017.11.17 13:59
中 무시무시한 환경오염 문책...공무원 1000여명 처벌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책임을 물어 1000명이 넘는 공무원을 문책했다고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7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네이멍구, 헤이룽장, 장쑤, 장시, 허난, 광시, 윈난, 닝샤 등 8개 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1140명의 공무원이 경고 또는 그 이상의 처벌을...
2017.11.17 12:30
“재산 46조원”…쉬자인, 中 최고부호 등극
포브스, 중국부호 순위 발표IT부호 마화텅, 마윈은 2, 3위중국 부동산 재벌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그룹 회장이 포브스 선정 올해 중국 최고 부호에 올랐다.17일 포브스는 중국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헝다그룹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쉬 회장이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꿰찼다고 분석했다. 헝다그룹의 주가는 지난 1년간 46...
2017.11.17 12:00
日 실내흡연 규제안 대폭 완화할 듯
150㎡ 이하 음식점서 허용 검토일본 정부가 간접흡연 대책을 강화하는 건강증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150평방미터(약 45평) 이하의 음식점 흡연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매장 면적 30평방미터(약 9평) 이하 소규모 음식점에서만 흡연을 인정하기로 했던 당초 안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금...
2017.11.17 12:00
車대출 연체 증가…美, 새 금융위기 불씨?
90일이상 연체자 작년보다 40만명↑비은행권 車 대출 기준 부실 탓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닮은꼴“경제위기 조기경고신호 모니터링”미국에서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금융위기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동차 대출시장 부실화로 인한 연체 사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서브프라임 모...
2017.11.17 12:00
“아마존 기다려”…‘최대실적’월마트, ‘온라인 공룡’위협
매출 136조원…2009년 이후 최고온라인 매출 50%급증…아마존 대항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2009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유통업체를 위협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맞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월마트는 16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2017.11.17 12:00
‘인간사료’ 먹을 뻔한 브라질 공립학생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간사료’ 논란을 부른 브라질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의 계획이 검찰의 수사착수와 거세 여론에 밀려 결국 철회됐다.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리아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음식물을 재가공, 공립학교 학생들의 급식으로 제공하려던 계획을 완전히 폐기하기로 했다고...
2017.11.17 11:18
[나라밖]美 사형수 약물주입 하려다 정맥못찾아 17개월 연기
○…미국에서 약물 주사를 주입해 사형을 집행하려다 사형수의 정맥을 찾지 못해 집행이 연기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오하이오주 교정 당국은 15일 루카스빌 교도소에서 지난 1997년 차량 강탈 과정에서 10대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알바 캠벨(69)에 대한 형 집행을 시도했다. 사형 집행요...
2017.11.17 11:17
‘역대 최고가 낙찰’ 다빈치 그림은 누가 샀을까?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가운데 과연 누가 이 그림을 구매했는지에 전세계 미술품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현지시간) CNBC는 ‘누가 4억5000억 달러 다빈치 작품을 샀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가능성 있는 구매자를 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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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귀신 나올 것 같은 동네 폐건물…“장기적 통합 관리 고민해야” [부동산360]
지역 곳곳에서 폐건축물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40곳 중 정비가 완료된 비율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우려, 파급효과 등에 따라 선도사업지가 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어 사업 진척이 더딘 모양새다. 공사 재개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으로 준공된 현장들도 있지만 사업지 대다수가 관계기관 협의, 예산 투입 측면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인구 감소, 공사비 분쟁 등으로 이런 방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