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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상원, ‘임시대통령’ 기습선포…멕시코 망명 모랄레스 “투쟁 계속”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물러난 뒤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볼리비아에서 12일(현지시간 ) 자니네 아녜스 상원 부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자임했다. 하지만 다수당이자 기존 여당인 사회주의운동(MAS)이 의회에 출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일방적 발표로 볼리비아 정국은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 있다.이날 로이터통신과 뉴욕...
2019.11.13 10:28
‘전쟁터’ 홍콩, ‘최전선’ 대학…中 “서방언론 부추겨, 美·英 간섭말라”
홍콩 민주화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경찰이 시위 참가자에 실탄까지 발사하자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더욱 격화하면서 도시 전역이 흡사 ‘전쟁터’로 변했다. 대학 캠퍼스는 투쟁의 최전선이 되고, 상업지구와 교통은 마비됐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2019.11.13 10:09
中 광군제때 ‘4초당 1대’ 팔린 위니아대우 세탁기 ‘미니’
[헤럴드경제=이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11월11일) 하루 동안 ‘4초 당 1대 꼴’로 팔린 벽걸이 드럼세탁기가 화제다. 해당 제품은 위니아대우의 현지화 전략을 입힌 신개념 드럼세탁기다.위니아대우는 광군제(光棍節) 하루 동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만6000대를 판...
2019.11.13 09:31
40년 감옥 살았어도…伊남성, 모범수 외출해 또 강력범죄
경관 3명 등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이탈리아의 60대 남성이 모범수로 잠깐 외출을 나왔다가 또다시 강력 범죄를 저질러 당국의 수형자 관리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안토니오 치안치(60)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9일 밀라노의 산라파엘레 병원 주차...
2019.11.12 20:12
80㎏ 뱀, 말레이시아서 포획…염소·고양이 '꿀꺽' 추정
[헤럴드경제] 말레이시아의 소방대원들이 12일 농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무게가 80㎏나 되는 뱀을 포획했다.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페락주 고펭의 한 농장 주인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6명의 소방대원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1시간 만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이 뱀은 농장에 있...
2019.11.12 18:53
러 유명 역사교수, 동거 20대 여제자 잔인하게 살해해 '충격'
[헤럴드경제] 러시아의 유명 역사학 교수가 말다툼 끝에 동거해 오던 여제자를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문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역사학 교수 올렉 소콜로프(63)가 살인 혐의로 체포돼 구속됐...
2019.11.12 18:32
이스라엘,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 사살…가자지구 긴장 최고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부장단체 이슬람 지하드의 지도자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동트기 전 가자지구에 대한 기습공격을 단행했으며, 이 공격으로 이슬람 지하드 최고사령관 바하 아부 알아타가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사망한 아부 알...
2019.11.12 16:51
中유치원서 ‘양잿물 날벼락’…원생·교사 50여명 화상
중국 윈난(雲南)성의 한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을 무차별로 살포해 50여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쿵 모(23)씨는 전날 오후 3시 35분께 윈난성 카이위안(開遠)시 한 유치원에 담을 넘어 침입해 수산화나트륨을 뿌려 교사 3명과 원생 51명에게 화상을 입혔다...
2019.11.12 16:50
11살 아이까지 잡아가는 홍콩경찰…이달에만 500명 체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홍콩 시위사태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이후 시위를 하다가 체포된 시민이 눈덩이처럼 불어 이달에만 체포자가 무려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포자들 중에는 11살 어린이까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12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019.11.12 16:18
태풍 지나간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2000배 ↑
지난달 13일 일본을 강타했던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인근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사고 전보다 최대 2000배 넘게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방사능 전문가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연구원은 최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본 후쿠시마현 다카세강을 조사한 ...
2019.11.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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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