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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아베 양자면담, 24일 유력…징용배상 판결 갈등 접점 모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개별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도쿄신문과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이 총리와 아베 총리가 오는 24일 회담할 의향을...
2019.10.17 09:58
‘조국 사퇴’에 文대통령·여당 지지율 반등 성공…여성들이 똘똘 뭉쳤다
하락세를 거듭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조국 사퇴’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상승엔 여성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반면 남성들 쪽에선 부정적 인식이 더 컸다. 과거 정치권을 지배했던 지역 갈등, 그리고 최근 부각된 세대 갈등에 이어 성별 갈등이 내년 선...
2019.10.17 09:31
국무총리실 “李총리 사퇴 보도, 전혀 근거 없다”
국무총리실은 1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 이후 사퇴를 결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내온 이메일 브리핑에서 “이 총리 사퇴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ld...
2019.10.15 14:26
조국 떠났어도 ‘여진’…여야 ‘공수처 패스트트랙’ 놓고 힘겨루기
조국 장관의 자진사퇴에도 정치권은 15일 여전히 조국을 화두로 대립했다. 조국 사퇴를 공수처법으로 만회하겠다는 여당과 조국 사퇴 기세를 국정 기조 전반의 전환 계기로 만들겠다는 야당의 힘 겨루기다.이 가운데 패스트트랙에 오른 ‘조국 공수처법’ 처리에 열쇠를 쥔 바른미래당은 대통령의 공수처장과 수사...
2019.10.15 09:39
고위공무원단 진입 걸림돌 없앤다…특정직 필기시험 폐지
3~4급 공무원이 다른 부처 개방형 임기제 공무원으로 일한 뒤 원 소속부처로 복귀하면 다시 3~4급 공무원으로 임용됐으나, 앞으로는 고위공무원(1~2급)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된다. 현행 규정상 개방형 임기제 근무경력은 승진에 필요한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또 전문직공무원으로 일...
2019.10.15 08:41
조국 사퇴에 침묵 지킨 윤석열…검찰 내부 당혹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이를 보고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침묵을 지키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무렵 법무부가 조 장관의 사퇴 입장문을 배포하자 대검찰청의 한 참모는 보고를 위해 윤 총장의 집무실을 찾았다. 보고를 받은 윤 총장은 조 장관의 입장문을 ...
2019.10.15 08:18
조국사퇴에…與 침묵 vs 野 “사필귀정”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의 반응은 대조를 이뤘다. 여당은 침묵 속에 뒷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야당은 “사필귀정”, “만시지탄”이라며 늦었지만 잘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야당은 조 장관의 사퇴를 “국민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야당은 다만...
2019.10.14 14:38
한국, 민주 턱밑 추격…요동친 ‘曺리스크’
조국발(發) 국민간 세력 대결 심화로 인한 집권여당의 위기감이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았지만 ‘조국 공방’이 계속되면서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지지도는 한때 40%선이 위협을 받으면서 전통적으로 마지노선을 여겨지는 40% 밑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는 분...
2019.10.14 11:30
민주당, 한국당 턱밑 추격(0.9%포인트) 허용…“아뿔사, 조국 리스크” 탄식
조국발(發) 국민간 세력 대결 심화로 인한 집권여당의 위기감이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았지만 ‘조국 공방’이 계속되면서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지지도는 한때 40%선이 위협을 받으면서 전통적으로 마지노선을 여겨지는 40% 밑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는 분...
2019.10.14 10:33
[국감]서울시, 김어준에게 라디오 광고 몰아주기
서울시가 김어준의 방송에 광고비를 몰아줬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라는 지적이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광고비 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에 집행한 라디오 광고비 중 8269만5000원을 ‘TBS 김어준의 뉴...
2019.10.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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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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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려는 대치맘 술렁인다…대치쌍용1차 49층 계획안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로 재탄생한다.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아파트와 함께 ‘우쌍쌍’으로 불리던 세 단지가 연이어 정비구역을 공개하면서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람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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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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