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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사태’ 목소리 높인 초선, 野 대여투쟁 모처럼 ‘존재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청와대와 ‘정면승부’에 나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엿새째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윤석열 사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을 부각, 여론전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며 ...
2020.12.02 11:02
주호영 “文, 秋 경질해야…이낙연, 국정조사 수용하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서울행정법원이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령의 효력을 일시 중단하라는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에게 (윤 총장의) 징계를 취하하도록 명령하고 이런 사단을 일으킨 추 장관을 즉시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이낙연 더...
2020.12.02 11:02
‘사면초가’ 민주당, 공수처 ‘강행 의지’…경제3법 ‘고민’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후폭풍 속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법을 정기국회에서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재계의 우려를 샀던 공정경제 3법은 물리적 시간 등을 이유로 처리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가...
2020.12.02 11:00
이낙연 “검찰개혁 절체절명 과제”…김종인 “지난 정권 결과 與도 알 것”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와 관련 여야의 표정이 크게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단순 절차상 문제일 뿐이라며 윤 총장 사퇴 압박을 계속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법적 오류를 야기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일 당 회의를 통해 윤 총장의 사퇴...
2020.12.02 10:58
태영호 "'N번방 개인정보 유출' 사회복무요원 처벌강화 국회 통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돼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른바 'N번방 사건'은 사회복무요원이 구청 공무원 계정을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을 통해 범죄를 도운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현행 법에 따르면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근무...
2020.12.02 10:57
돌고 돌아 결국 ‘문재인 vs 윤석열’
돌고 돌아 결국 문재인 대통령에 공이 넘어왔다. 문 대통령이 스스로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를 직접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 총장과의 갈등이 결국 문 대통령과 윤 총장 간 ‘결단’ 문제로 됐다. 물러설 수 없는 건 두 사람 모두 마찬가지다. 문재인 정부로서는 윤 총장의 거취...
2020.12.02 10:53
김종인 “윤석열 몰아내려 무리수…과거 정권처럼 후회할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정부여당을 향해 “정부가 껄끄럽게 생각하는 사정을 생각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어떻게든 내보내려는 시도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비대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법원 판결로 윤 총장이 직무에 복귀했다. 과연 국내...
2020.12.02 10:42
조은산 "‘진정한 사나이’던 盧·MB…文, 변명·궤변 다 좋다, 목소리 원해"
'시무 7조' 상소문을 올린 바 있는 논객 진인(塵人) 조은산이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사태'에 침묵하는 데 대해 "변명도 좋고 궤변도 좋다. 최소한 침묵 아닌 권위를 내던진 지도자의 진실한 목소리를 원한다"고 했다. 조은산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
2020.12.02 10:40
강창일 “日 천황에 대해 무지했다”…日 언론에 해명
신임 주일대사로 내정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일본 언론과 만나 논란이 됐던 과거 발언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문희상 당시 국회의장의 ‘천황 사과’ 발언으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서는 “천황의 존재, 역할에 대해 무지(無知)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12.02 10:39
최강욱 “왜 나만 갖고 이해충돌 운운하나…기소된 분들 법사위에 멀쩡히 앉아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일 자신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 “왜 굳이 나만 가지고 항상 이해충돌 운운하는지, 너무나 정략적인 얘기인 것 같아 유쾌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무슨 의도인진 알겠으나 일단 본인들을 돌아봤으면...
2020.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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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