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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친박' 정유섭 만나 "26표 아닌 2만6000표 이상 압승하길"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31일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정유섭 의원(4·15 총선 인천 부평갑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의 유 의원이 계파에서 벗어난 광폭 행보에 나섰다는 평이다. 유 의원은 이날 정 의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는 정 의원이 지난 총선 때 26표 차이로 신승한 데 대해...
2020.03.31 15:15
외교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 곧 미국으로 이송”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전 긴급사용승인(pre-EUA)을 받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조만간 미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TF를 구성해 진단 키트 수출을 지원해온 외교부는 “하루를 다퉈 미국으로 수송할 예정”이라며 실제 수출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
2020.03.31 15:13
"文 임기 끝나면 교도소 무상급식" 미래통합당 유튜브 '막말'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통합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서 ‘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는 31일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하고싶...
2020.03.31 14:42
손학규 "비례 2번 '노욕' 변명 여지 없어…개헌 야심 때문"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지난주 비례대표 2번으로 내정되어 ‘노욕’으로 비추어진 점, 뭐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 당원에게 심려를 끼쳐 마음깊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quo...
2020.03.31 14:38
당정, 내달 5일 ‘n번방’ 방지 입법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n번방 3법’을 5월 국회에서 통과시킨다. 이를 위해 오는 5일 당정협의회를 연다. 백혜련 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 단장은 31일 대책단-법제사법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법무부, 경찰청, 여가부와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을 중심으로 당정협의회를 열고 선거기간에도 법안 논의를 ...
2020.03.31 13:35
[외교문서 공개]”사할린 동포 데려오자”…소련과 극비 외교전
러시아 사할린섬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 동포를 귀국시키기 위해 당시 노태우 정부가 지난 1989년 수교조차 맺지 않았던 소비에트연방과 극비리에 외교 협상을 펼친 정황이 외교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우리 정부는 일본을 통해 동포 귀환 문제 논의를 시작했지만, 소련 측은 일본을 제외하고 직접 대화를 하자고 제의하...
2020.03.31 12:01
[외교문서 공개]”소탐대실 하지 마라” 美 압박에 ‘국내 시장 지키기’ 나선 정부
미국의 무제한 무역 보복 조치를 규정하고 있는 이른바 ‘슈퍼 301조’를 둘러싸고 국내 시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 정부와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선 미국 측의 외교전 정황이 외교문서 공개를 통해 드러났다. 전면적인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선 미국 측은 “한국산 자동차 수출이 막히는 등 소탐대실하지...
2020.03.31 12:01
[외교문서 공개]외교부, 1989년도 외교문서 24만쪽 국민에 공개
외교부가 생산한 지 30년이 지난 1989년도 외교문서 24만 쪽을 일반에 공개한다. 30년 전 외교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원문을 공개하며 당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사할린 동포 귀환 문제 등의 비화도 함께 공개됐다. 외교부는 1989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1577권, 24만 쪽 분량의 외교문서를 31일 원문해제해 국민에게 공개...
2020.03.31 12:01
장하성 “중국내 우리 국민·기업 지원을”
장하성 주중국대사가 중국 외교부를 찾아 우리 기업인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간 중국 정부의 각종 조치에 절제된 대응을 보여온 장 대사는 베이징(北京)시가 입국자에 대한 격리 비용을 개인 부담으로 전가한 데 이어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비자 무효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자 유감의 뜻을 나타...
2020.03.31 11:31
한국 온 IAEA 사찰관도 ‘극비 격리’…예외없는 철통검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국내 입국 외국인에 대한 제한 조치를 연일 강화하는 상황에서 최근 국내 원전 시설 사찰을 위해 입국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도 극비리에 지정 시설에서 격리돼 검역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앞으로 더 강화될 입국 제한 조치 탓에 한국 입국을 앞둔 국제기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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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