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내다보고 통큰 양보한 두 벤처 신화... 다음·카카오톡 합병…이재웅 창업주·김범수 의장, 경영권·이름순서 한발씩 물러서며 더 큰 도약 다짐
이재웅 다음 창업주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또 한번 모험에 나섰다. 다음과 카카오를 합병해 국내에서는 네이버를, 아시아 시장에서는 라인, 위챗과 단숨에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다음 창업주이며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는 경영권을, 김범수 의장은 회사 이름 순서를 양보했다.카카오를 품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