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그린리빙 푸드] 올해엔 한식 요리도 포함…또다른 세계화의 길 찾다
컬리너리 아트@JW에 합류한 7인의 셰프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스스로에게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고메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인 갈라 디너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은 이튿날 22일 오전, 잠시 주방을 벗어난 그들이 기자 간담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일본 정통 교토 요리의 대가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교로리타카기’와 1스타 레스토랑 ‘코우지투’를 운영하는 타카기 카즈오, 리츠칼튼의 총주방장 하산 모하메드 압달라, 이탈리아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라 반디에’의 마르첼로 스파도네,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한복진 교수, 스페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M.B의 엘란츠 고로스티자, 리츠칼튼 홍콩의 미슐랭 2스타 ‘틴룽힌’의 푸만피우, JW메리어트 서울 총주방장 안드레아스 크램플과 칵테일 마스터 블레이크 워커.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모습을 보기 위한 취재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JW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 매튜 쿠퍼는 “서울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새로운 트렌드의 흡수와 확산이 빠르다”며 “서울에서 해외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즐길 수 있고, 그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글로벌 고메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랍요리를 선보인 하산 모하메드 압달라 셰프는 “최고의 셰프로 이루어진 팀의 일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아랍 음식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란츠 고로스티자 셰프는 “코리안(한국) 스타일 요리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재밌었다”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컬리너리 아트@JW에는 지난해 포함되지 않았던 한식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식에 익숙지 않은 해외 셰프들에게도 한복진 교수의 합류는 한식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 한복진 교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이 같은 행사에 한식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해외에 소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