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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머니] 골드만삭스 “美10년 국채 1.5%, S&P 4300 간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다음주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프라빈 코라파티 등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15일 메모 서한을 통해 미국 조지아주 선거 결과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과 관련, “(상·하원이) 분리된 이전 정부와 달리 민주...
2021.01.15 10:22
[홍길용의 화식열전] 반포 삼성전자, 압구정 현대차…강남아파트 된 대표주들
증권사 출신의 Y씨는 최근 중학생 아들 앞으로 증권계좌를 하나 열었다. 증여세가 면세 한도인 1000만원을 삼성전자 주식으로 주기 위해서다. 20여년 전 삼성전자 주가는 4000원(액면분할 전 기준 20만원)도 채 하지 않았다. 20년새 22배가 올랐으니 강남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수익률이다. 최근 증시 상승의 핵심은 초우량 ...
2021.01.12 11:47
[홍길용의 화식열전] 개인 vs· 기관 사상최대 공방전…아직 ‘거품’은 아니지만
코스피가 3200도 넘었다. 기울기가 아찔해진 차트 탓에 거품 논란이 더 뜨거워질 듯하다.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만큼 조정 받을 가능성은 그 만큼 커졌다. 11일에는 개인과 기관・외국인간 사상 최대의 매수・매도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동성이 지배하는 시장임을 감안하면 정확한 조정 시점을 콕 찍어 예상하기는...
2021.01.11 11:10
[홍길용의 화식열전] 조지아發 ‘블루웨이브’…‘황소개미’에 힘 보탠다
코스피 3000을 넘으면서 ‘차익실현을 할까말까’ 고민을 시작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예상을 깨고 미국 조지아 상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뒤늦은 ‘블루웨이브’(민주당이 행정부와 상하원을 모두 장악)가 완성됐다. 새해 들어서도 더욱 강력한 시장 견인력을 보여주고 있는 개인투자자, 이른...
2021.01.07 10:55
코스피 ‘빅30’ 비중 68% 돌파…추가 상승할땐 ‘선행열차’ [홍길용의 화식열전]
‘300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개인투자자들이 새해 초부터 그야말로 ‘돌격 앞으로’다. 고지 함락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젠 그 다음을 생각할 때다. 3000을 넘은 코스피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까. 코스피는 2007년 말 2000을 돌파한 후 2100고지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2011년 초 2100 돌파 후에...
2021.01.05 11:08
[홍길용의 화식열전] 코스피 3000시대, 인덱스·ETF 투자로도 충분
우리나라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020년 미국과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로 마감했다. 심지어 일본도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주식시장은 뜨겁다. 지수에만 돈을 넣었더라도 두 자릿수 수익률은 충분히 낼 수 있었다. 시장수익률(β)을 추구하는 인덱스...
2020.12.31 10:01
[홍길용의 화식열전] LG전자가 ‘애플카’ 만들까…‘타이탄’ 산업 생태계 바꾼다
2014년 애플의 자동차산업 진출계획을 담은 ‘타이탄(Titan)’ 프로젝트가 외부에 알려진다. 아이폰으로 모바일 혁신을 이끌어 낸 애플이기에, ‘애플카(apple car)’의 등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정작 이 분야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것은 테슬라였다. 최...
2020.12.23 11:48
[인더머니] 왜 원화는 갑자기 힘이 빠졌을까…정답은 중국에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및 경기 부양책 통과 등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종전의 하락분을 빠르게 반납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가 이어지는데 원화는 강세로 가지 않고 약세를 보이는걸까. 우선 원화와 동조화 경향이 높은 중국 위안화에서 찾는 시각이 나온다. 최근 위안화는 달러당...
2020.12.23 11:07
[인더머니] 국채금리 가파른 상승…“韓 경기회복 가장 빠르다”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우리 수출은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더불어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요국 중 제일 먼저 금리 정상화(인상)에 나설 수 있는 나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지원으로 국채 물량이 확대...
2020.12.22 14:07
[홍길용의 화식열전] 만성적자 구조 쌍용차…도와주면 회생가능할까
“병이 피부에 있으면 약(藥)으로, 혈맥에 있으면 침(針)으로 치료하며, 오장육부로 번져도 의술(醫術)이 가능하다. 하지만 병이 골수에 이르면 손쓸 방법이 없다” 사기(史記) 편작열전(扁鵲列傳)의 나오는 ‘병입고황(病入膏)’ 얘기다. 쌍용차가 결국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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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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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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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