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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MZ세대’ 대통령 나왔다…보리치, 칠레 최연소 대통령 당선
칠레 국민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좌파 정치인 가브리엘 보리치(35)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칠레 최연소 대통령이자, 세계 최연소 현직 국가수반이 되는 보리치는 선거기간 내내 칠레를 ‘신자유주의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향후 임기 4년간 광범위한 사회제도 변혁을 이끌 것...
2021.12.20 09:37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투자액 10년만에 294배↑…“‘디지털 금’ 이상으로 발전”
올해 가상자산에 벤처캐피털이 약 300억달러(약 35조5800억원)의 자금을 쏟아부은 걸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기술이 2012년부터 시작했다고 치면 이전 9년을 다 합친 투자금보다 많은 돈이 올 한 해 모였다는 계산이다. 가상자산이 명실공히 주류가 됐다는 평가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업체 피치...
2021.12.20 09:00
위기의 바이든…‘내부의 적’에 지지율 하락 더해져 차기까지 흔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의 적’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책임론 등의 외부적 상황에 둘러싸여 ‘사면초가’에 놓인 모양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전체의 3분의 2에 이르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2021.12.20 08:43
“오미크론 우리 마을 다녀가실라”…각국 ‘살얼음’ 연말·연시
#1.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는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남겨둔 지난 17일 막 내렸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연말까지 예정했던 공연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이 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상당수 공연이 배우나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바람에 ...
2021.12.20 08:25
공짜 지하철·버스 동원에도 홍콩 의회 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
선거제도 개편 이후 첫 실시된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에서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30.2%를 기록했다. 홍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14시간 동안 투표소 600곳에서 투표가 진행됐으나, 전체 유권자 447만2863명 중 총 135만680명만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30%를 겨우 넘겼다. 20일...
2021.12.20 08:22
[피플] ‘지한파’ 조니 아이잭슨 전 美 상원의원 별세
대표적인 미국 공화당 내 지한파 정치인으로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지낸 조니 아이잭슨 전 상원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은 유족과 지인을 인용해 고인이 이날 새벽 애틀랜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파킨슨병을 앓아왔으며 정확한 사인은 ...
2021.12.20 08:03
“오미크론 예상 못해” 해리스 美 부통령 발언 논란…파우치 “잘 준비” 수습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올지 예상 못했다”며 “(코로나 대응에 대한) 조언과 방향에서 ...
2021.12.20 06:54
英서 하루에만 오미크론 1만2000건 추가…방역 조기 강화 목소리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하루 만에 1만2000건이 넘게 추가됐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오미크론 사례는 전일 대비 1만2133건이 추가돼 3만7101건이 됐다. 이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은 8만2886명, 사망자는 45명이다. 지난 주중 일간 신규 확...
2021.12.20 06:48
각국 중앙은행, ‘돈풀기→긴축’…“오미크론發 인플레 장기화 우려”
각국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어마어마한 돈을 풀었던 것과 달리 새 변이 오미크론의 유행을 맞아서는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종료 일정을 앞당기고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
2021.12.20 06:40
홍콩 시민들, 中 주도 ‘애국자 다스리는 홍콩’ 거부…투표율 30% ‘반토막’
홍콩 입법회 선거가 중국 중앙 당국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홍콩 선거제를 전면 개편한 이후 18알 처음 실시된 가운데,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30.2%를 기록했다. 20일 홍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현지시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된 입법회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44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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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 집값 추세적 상승 어려워…신생아특례, 오르는 집값과 상관없어” [부동산360]
정부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회복세를 보이는 데 대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생아특례대출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정부는 물량이 많은 3기 신도시 공급이 가시화되면 국민들의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입장이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여의도지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택공급 및 시장상황 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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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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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