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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멕시코서 하루 91명 살인…年 3만3000건 ‘역대 최다’
마약 카르텔 연관 추정올해도 치안 불안 계속…언론인 등 피살[EPA] 지난해 멕시코에서 하루에 약 91건의 살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집행사무국(SESNP)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살인 사건은 3만3341건으로 전년도 2만8866건보다 15.5%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
2019.01.22 10:28
美민주 아프리카계 女의원 해리스 대선출마 선언…2020 여풍 ‘예고’
자메이카-인도계 미국인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역임50대ㆍ이민가정ㆍ젠더 “젊음ㆍ다양성이 무기”민주당 내 8명 출마 공식화…4명이 여성 [사진=AP][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자메이카와 인도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민주당의 여성 상원의원 카말라 해리스(54·캘리포니아)가 21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선 ...
2019.01.22 10:23
中 ‘인구쇼크’…성장둔화에 노동인구감소까지
한자녀정책 부작용…경제ㆍ정치 위기로노동가능인구 지난해 첫 감소인구 감소속 경제성장률은 28년래 최저중국 공산 혁명 공로자인 저우언라이(周恩來), 마오쩌둥 (毛澤東), 류사오치(劉少奇) 등의 초상화가 내걸린 베이징의 한 거리에 앉아 있는 중국인 남성들. [EPA][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14억에 가까운 거대한 인구...
2019.01.22 10:14
폭설 美시카고서 한인 초등학생 눈에 파묻혀 참변
한인 초등학생이 눈에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시카고 근교 알링턴 하이츠의 로뎀 교회.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 주말 폭설이 내린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근교에서 한인 6학년 여자 초등학생이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다 무너진 눈에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지역 경찰...
2019.01.22 08:01
트럼프 개인변호사 “트럼프, ‘옛 집사’ 코언에게 ‘거짓 증언’ 지시 없었다”
코언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증언 전 트럼프-코언 만남 인정…‘위증’ 지시는 부정‘트럼프 위증 지시’ 폭로한 버즈피드 “보도 내용 확실” 자신 지난해 8월 연방법원 출석 후 집으로 향하고 있는 마이클 코언 전 트럼프 대통령 개인변호사. [로이터연합뉴스][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집...
2019.01.21 15:41
中 77% vs 美 34%…中가정, 부동산 비중 가장 높아
中 2017년 가구당 자산 2억4933만원금융자산 11.8%…은행예금이 절반 중국 산시성의 아파트 견본주택. [로이터연합뉴스][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도시 가정의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7%로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파(廣發)은행과 시난(西南)재경대는 최근 ‘2018 중국 도시 가정 재산 건강...
2019.01.21 15:40
세계 최고령 113세 日 남성 사망…잠든 채 자연사
스트레스 없이 온천욕 즐겨 [사진=기네스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된 노나카 마사조 옹이 지난해 4월10일 기네스 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AP][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세계 최고령자가 일본 북부 홋카이도 자신의 집인 료칸에서 113세 나이로 사망했다.생존하고 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노나카 ...
2019.01.21 15:33
美 고교생, 인디언 퇴역군인 모욕 파문
‘美 다시 위대하게’ 모자 쓰고 조롱“트럼프정부서 품위 썩어가는 신호”CNN 영상 소개…비판 여론 들끓어미국의 한 카톨릭 고교 학생들이 인디언 참전용사를 ‘조롱’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2019.01.21 11:54
트럼프 집권2년 증시성적표 18%↑ 2위
S&P500 지수분석…오바마 59%↑전체 재임기간 상승률은 5위 그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집권 2년차 증시 성적률 2위를 기록했다고 CNN비지니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만, 전체 재임기간 중 증시 성적표는 6명 중 5위로 거의 꼴...
2019.01.21 11:54
美 셧다운 한달…생활고 공무원들 전당포로 발길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한 달이 지나도록 협상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푸드뱅크와 전당포를 찾으며 생활고를 호소하는 연방 공무원도 증가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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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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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