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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 서명…“트럼프 탓 세금 외국 지원에 쓰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담긴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 제품 우선 구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 행정명령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산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해 연방기관이 미국 기업과 근로자로부터 더 많은...
2021.01.26 10:17
‘확진자 줄어서 필요없다’…간호사들에게 출근 사흘 전 통보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치료할 간호사들이 출근 사흘을 앞두고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확진자 격리 치료시설인 제주 생활치료센터에서 간호사로 4개월간 근무하기로 한 문모씨는 전날 제주도청으로부터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생...
2021.01.26 10:11
‘트럼프 탄핵’ 공 넘겨받은 美 상원…본격 심판은 다음달 초
미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5일(현지시간) 상원으로 보내져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미 하원의 탄핵소추위원 9명은 소추안을 이날 저녁 7시께(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께) 상원에 전달했다. 소추위원들은 소추안 전달을 위해 상원으로 건너가 소추안을 낭독했다. 미 상원 규정상 ...
2021.01.26 10:08
바이든, ‘트럼프 앙숙’ 메르켈과 첫 통화…최악 상황 대서양 동맹 재건 시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 때 최악의 상황에 빠졌던 대서양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등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1.01.26 10:06
伊, 콘테 총리 사임 결정…연정 위기 돌파할까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한다. 이탈리아 총리 집무실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콘테 총리가 26일 오전 9시 내각 회의를 열어 사임의 뜻을 밝히고 이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을 만나 사임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총리의 사임은 의회 과반이 무너진 연립정부 위기를 서둘러 벗어나고 새로운 정부를...
2021.01.26 10:05
바이든 행정부 “‘패권 경쟁’ 中 전략적 인내”…러엔 “나발니 석방” 강경 대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집권 초부터 경쟁 대상인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 대해선 동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반면, 러시아를 향해선 보다 강경한 태도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비판에 나서는 등 양국을 대하는 태도에 미묘한 차...
2021.01.26 09:56
美 첫 여성 재무장관 인준안 가결…국무는 외교위 통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5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재무장관이 탄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옐런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84표, 반대 15표로 ...
2021.01.26 09:51
구글 “백신접종소로 부지 등 제공”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내 자체 시설과 부지 등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장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날 체인형 의료서비스 업체 원메디컬, 보건 당국과 손잡고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워싱턴주 커클랜드, 뉴욕시...
2021.01.26 09:50
中 16세 소녀 성형수술만 100번…“그래도 멈출 수 없어”
[헤럴드경제=뉴스24팀] 13살부터 16살까지 100번 넘게 성형을 한 중국의 10대 여학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는 시력·기억력 감퇴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성형 중단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올해 16살인 저우추나는 13살에 처음 성형 수술을 받아 지난 3년간 1...
2021.01.26 09:36
ILO “작년 2억2500만개 정규직 일자리 파괴…대공황 후 최악”
국제노동기구(IL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억2500만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없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IL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노동시간이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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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