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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투 600일③] ‘피해자다울’ 필요 없다…중요성 높아진 ‘성인지 감수성’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함상범 기자] ‘미투’ 사건은 시간이 대부분 오래됐다. 하여 증거를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 증거가 없어 피해자의 진술을 가장 중요한 단서로 여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피해자의 진술이 부족하다 판단되거나, 증거 불충분으로 빠져나가기 일쑤였던 ‘성추문 사건’은 ‘성인지 감수성’이 ...
2019.09.21 13:24
[기획; 미투 600일②] “‘한 줌의 권력’만 있으면”…‘현재 진행형’ 성추문 사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함상범 기자] 미투운동이 미흡했던 탓일까, 성추문 사건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지속됐다. 방송, 연극,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추문 사태가 발생 중이다. 배우와 PD, 감독, 대표 등 ‘한 줌의 권력’만 있으면 이를 이용해 여성에게 위력을 사용해온 남성들의 잘못이 드러나고 ...
2019.09.21 13:23
[기획; 미투 600일①] “나도 고발 당했습니다”…‘미투 가해자’ 근황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함상범 기자] 지난해 불어 닥친 ‘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은 그야말로 광풍이었다. 광풍의 시작은 서지현 검사였다. 서지현 검사는 2018년 1월 29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e-pros)’ 게시판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당일 JTBC ‘뉴스룸’에서 진실을 고했다. 국민은...
2019.09.21 13:23
[앙상블;뷰] ‘마리 앙투아네트’ 조은, “앙상블에 대한 편견, 속상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한다. 국내에선 앙상블 배우들을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2019.09.20 10:07
이현철, ‘자연을 삼키다’ 사진전 10월 8일 개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사진작가 이현철(Lee, JAMES)이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서울 비움갤러리에서 개인 사진전 ‘자연을 삼키다’를 개최한다.UC버클리대학교 석사 출신이자 현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인 이현철 작가는 ‘현대인들의 작은 쉼’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풍경을 담은 개인 사진전을...
2019.09.19 20:49
브라운관·스크린에 공연까지...‘웹툰’의 재생산, 마냥 반가울 수 있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워낙 웹툰의 인기가 좋아서 공연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죠”가요계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미리 팬덤을 구축하고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있다. 방송과 영화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웹툰’이다. 온라인을 통해 이미 팬덤이 두터운 웹툰이 영화...
2019.09.17 09:34
[기획; 뉴트로③] 뉴트로 문화의 미래는 '퓨트로'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패션계는 문화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반영된다. 각자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모든 유행은 패션에서부터 시작된다. 올해 초부터 패션계는 ‘퓨트로’라는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 ‘퓨처’(Future)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과거...
2019.09.16 08:30
[기획; 뉴트로②] 대중문화·소비 판도까지 바꾼 뉴트로 문화의 영향력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뉴트로 문화는 대중문화 전반의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아날로그 감성’을 끌어올리는데 치중하며 뉴트로 문화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변화를 민감하고 빠르게 받아들인 분야는 음악계다.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전파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인만큼 과거와 현재를...
2019.09.16 08:30
[기획; 뉴트로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뉴트로 문화에 여전히 열광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New-tro)’는 2011년 패션업계에서 첫 등장했다. 낯설기만 했던 단어는 6~7년 뒤 문화계를 장악하는 키워드가 됐고, 현재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뉴트로 열풍은 레트로, 즉 복고 문화가 시초가 됐다. 추억이 된 1970~...
2019.09.16 08:29
[현장종합] ‘2019 미술주간’, 세 가지 변화 포인트...어떻게 달라졌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2019 미술주간’이 5회째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19 미술주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9 미술주간’의 변화된 지점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고...
2019.09.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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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