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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산 대두 안쓰고, 나무 심고 라벨 없애고…달라진 '지구의 날' 행보[언박싱]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지난 20일 오랜만에 직원들과 만났다. 이날 곧 다가 올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면서다. 맥주박은 맥주를 만들 때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다. 이...
2021.04.21 10:15
홈쇼핑의 치열한 생존기…“더 빨라지고, 더 젊어지고”[언박싱]
홈쇼핑업계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e-커머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빨라지고, 더 젊어지고 있다. 홈쇼핑업계는 아직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고객 연령층이 높아 미래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를 놓치면 안되는다는 절박감이 커졌다. 오는 7월 GS리테일과 합병하는 GS홈쇼핑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CJ오...
2021.04.20 10:52
내게 맞는 스타일 제안에 저녁까지 배달…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언박싱]
스타트업들의 놀이터였던 이커머스 시장이 유통 대기업은 물론, 빅테크(Big Tech) 기업까지 합세하면서 전선이 넓어졌다. 덕분에 시장 경쟁이 과열되며 ‘갈대와 같은’ 소비자 마음을 잡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가격과 배달 경쟁만 하던 이커머스 업체들은 음식 배달에 동영상, 홈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2021.04.20 10:22
‘귀하신 몸’된 패션·배달 전문몰…몸값도 ‘껑충’[언박싱]
최근 전문 온라인몰들이 ‘귀하신 대접’을 받고 있다. 국내 온라인몰인 쿠팡이 5조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데다 빅테크 및 유통 대기업들이 패션, 배달 등 전문 인터넷몰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문몰들의 몸값이 적게는 수천억에서 많게는 수조원대로 껑충 ...
2021.04.20 10:13
‘꽃같은 남자·소년같은 여자’…요즘 패션가는 ‘젠더리스’ 열풍 [언박싱]
사각팬티를 입는 여성, 꽃무늬옷을 찾는 남성이 늘고 있다. 어떤 옷이든 자신의 취향에 맞거나 편하면 지갑을 여는 20·30대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변화에 따라 패션업계에는 성별 구분이 사라지는 ‘젠더리스(Genderless)’ 바람이 불고 있다. 상품 기획이나 브랜드 출시 단계부터 이를 염두에 두는 기업도...
2021.04.20 10:10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될까…외국인 특혜 논란 ‘시끌’[언박싱]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될지를 두고 재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장이 미국 국적인 점을 감안해 쿠팡은 ‘총수 없는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외국인에게 특혜를 준다며 형평성을 두고 정치권·시민단체의 반발이 잇따르자 공정위는 신중모드...
2021.04.19 11:02
죽어가던 패션, ‘보복소비’가 살렸다…백화점이 웃는 이유는 [언박싱]
2년 만에 돌아온 백화점 정기세일에 패션업계가 웃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던 패션 부문 매출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명품·가전 위주로 기획전을 꾸렸던 백화점도 패션 부문 기획전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패션 띄우기’에 나섰다. ▶백화점 세일 전체 매출 보니…40% 이상...
2021.04.19 09:58
뜨거워진 '단건 배달' 전쟁...배민·위메프오 다 뛰어든다 [언박싱]
배달원 한 명이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시장 후발주자인 위메프오는 '단건 배달' 도입에 나섰다. 위메프오는 위치 기반 서비스 개발 업체인 LK ICT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음식 주문과 배달 라이더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
2021.04.18 17:35
봄바람 탄 소비심리, 온라인에서도 명품 소비 증가 [언박싱]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온라인에서도 명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9가 최근 한 달(3월15일~4월 14일)간 판매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명품 의류가 전체적으로 96% 늘었다. 그 중에서 여성 상의는 141%, 남성 하의는 166% 큰 폭으로 올랐다. 명품 여성가방도 전체적으로 252% 늘어 3배 이상 증사했다. 세부적으로 살...
2021.04.18 12:46
블록으로 만드는 백화점…‘펀슈머’ 잡아라[언박싱]
펀슈머(Funsumer·재미를 좇는 소비자) 트렌드 속에 블록을 활용한 굿즈(기념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블록 굿즈가 큰 사랑을 받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 모양을 본딴 블록까지 나왔다. 유통가에서는 편의점, 각종 식품 매장까지 그동안 다양하게 선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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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