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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
부동산360
정부가 예고한 ‘월간 주택공급’…남은 일정표는 [부동산360]
정부가 앞으로 매달 주택공급 일정을 발표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보내 시장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2·4 공급대책 이후 1차 신규택지 발표까지 완료된 가운데 이어질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2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2021.02.27 08:59
광명시흥 신도시에 유탄 맞은 하안동…“재건축, 더 미뤄지겠네요” [부동산360]
“철산 주공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완료되고 나면, 그 다음은 우리 차례라고 생각했죠. 앞으로 10년이 뭐예요. 더 밀리게 생겼어요. 바로 옆에서 7만호 공급이 겹친다는데 아무래도 더 늦춰진다고 봐야죠.”(하안주공1단지 아파트 소유주)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
2021.02.27 05:01
시범 8개 순풍, 56개 대상지도 검토…탄력받는 서울 공공재개발 [부동산360]
정부가 진행 중인 공급대책 중 상대적으로 호응도가 높은 공공재개발이 최근 들어 탄력을 받고 있다. 만성화된 공급난 해소를 위해 제시한 ‘용적률 추가’같은 정부의 당근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모습이다. 신규 예정구역 지정을 놓고 서울 56개 구역 간 경쟁과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한 때 반발했던 8개 시범...
2021.02.26 10:31
이번 정부서만 11번…‘뜯고 붙이고’ 바뀌는 청약제도 [부동산360]
정부가 각종 공급대책을 통해 공공분양을 크게 늘리면서 청약에 대한 무주택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청약제도는 날로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정부가 수치와 기준을 바꿔가며 지속적인 단기 개편에 나선 탓이다. 한정된 공급물량을 대상으로 일단 청약 문만 열어주는 형태가 되면서 나이대나 보유한 청약통장...
2021.02.26 10:06
2·4대책 ‘제로섬’ 싸움…청약예금, 청약저축 가입자 “내가 더 피해자” [부동산360]
“2·4 부동산대책의 핵심 내용은 공공 재건축, 재개발입니다. 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청약저축 통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지겠네요. 청약예금으로 민간분양 밖에 기회가 없는 사람으로서는 이번 정책으로 더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청약예금 가입자) “20년을 꼬박 10만원씩 넣으면서 여...
2021.02.26 09:26
‘수정 또 수정’…쉴새 없이 바뀌는 청약제도, 예비청약자만 혼란[부동산360]
예비 청약자들이 시시때때로 바뀌는 청약제도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한다는 긍정적인 취지를 감안해도, 이번 정부 들어 10차례 이상 변경된 제도 자체가 혼란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난수표 수준으로 복잡해진 제도가 청약 부적격자는 물론 또 다른 형태의 ‘청포...
2021.02.26 04:59
현금 없으면 청약도 그림의 떡?…사라진 주거 사다리 [부동산360]
내 집 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해온 청약통장이 애물단지(?)가 돼가는 모양새다. 청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당첨가점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서다. 특히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에 만점자도 속출하고 있다. 당첨 가능성만 놓고 봐도 그야말로 ‘로또’다. 여기에 고분양가 관리지역 아파트의 분양가 ...
2021.02.25 19:31
신규택지 남은 15만가구, 어디? 동남권에 무게 실리나[부동산360]
정부는 14만 9000가구 규모의 2차 신규 공공택지를 오는 4월 추가 발표하기로 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비수도권에 3만9000가구, 수도권에 1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 광명·시흥 지구가 위치한 서남권에 이어 2차 택지로는 경기 하남 등 동남권 선정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
2021.02.25 17:01
서울시 공공재개발 56곳 후보지 검토 시작, ‘28+알파’ 나오나 [부동산360]
2차 공공재개발에 신청한 56개 구역 중 28개 구역이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추가로 몇 곳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발표된 1차 지역 동작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과 함께 공공재개발 지역이 윤곽...
2021.02.25 15:31
2·4대책 눈치보다 다시 튀어오른 수도권…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부동산360]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과 설 연휴가 맞물리며 주춤했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폭을 확대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사업 진척 기대감을 바탕으로 곳곳에서 재건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 주(2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31% 올라 전주(0.3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25일 밝혔...
2021.02.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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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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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