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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의 120일’ 200년전 책이 출판금지, 왜?
[헤럴드생생뉴스]지난달 번역 출간된 프랑스 작가 마르키 드 사드(1740∼1814)의 소설 ‘소돔의 120일’이 과도하게 음란하다는 이유로 배포중지와 즉시수거 처분을 받았다. 18일 출판사 동서문화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소돔의 120일’의 배포를 중지하고 즉시 수거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 ...
2012.09.18 15:58
‘1인 다역’ 일상 박칼린 ‘에너지의 원천’은?
[헤럴드경제=남민 기자]한국 최초의 음악감독, 냉철함 속에 따스함을 지닌 심사위원, 스타 교수,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이 화려한 수식어들은 모두 박칼린을 지칭하는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남다른 열정으로 주변의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까. 이 시대의 소통하는 리...
2012.09.18 15:54
경회루 야간 전통공연 재개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경복궁 경회루를 무대로 하는 야간 전통공연이 재개된다.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다음달 총 6회에 걸쳐 ‘2012 경회루 연향(宴享)’을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경회루 연향은 경회루와 주변 경관 자체를 무대로 활용한 전통 공연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2012.09.18 14:08
<알림> D-2, 지구촌 디자인축제 열린다
대한민국의 대표 디자인 축제인 제2회 ‘Re-imagine! 헤럴드디자인포럼 2012’가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20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디자인포럼 본행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찼습니다. 건축에서부터 스타일, 경영, 산업, 광고...
2012.09.18 13:54
<포토뉴스> 태풍 지나간 자리…다시 청명한 가을하늘
캔버스 바탕에 파란 수채화 물감을 짜 깔끔하게 뿌리고, 그 위에 하얀 물감을 붓에 묻혀 뿌리면 청명한 가을하늘이 그려진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쓰는 것보다 파란 하늘에 써야 사랑 편지가 된다.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가 물러난 18일 오전 남산 위 하늘이 맑고 깨끗하다. /mook@heraldcorp.com
2012.09.18 13:53
<아트 홀릭> 녹아내리는 신전
얼음으로 만들어진 파르테논 신전이 녹아내린다. 시간의 무상함은 서양문명의 아이콘인 파르테논도 속절없이 녹아내리게 하고 있다.기원전 5세기, 그리스인들이 여신 아테나에게 바치기 위해 지은 저 장대한 신전을 오늘 얼음으로 다시 만든 이는 사진작가 김아타(56)다. 김아타는 도리스식 건축의 백미인 이 걸작을 얼음으...
2012.09.18 13:52
‘일상의 드로잉’ 닮은 조각
경복궁 서편의 종로구 통의동. 그 고즈넉한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시몬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너른 공간에 검은 드로잉들이 벽에 드리워져 있다.굵고 힘찬 선으로 이뤄진 드로잉은 풍선더미를 들고 있는 어린이들을 표현했다. 맑고 담백해 보고 있노라면 정신까지 개운해진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묵직한 스테인리스스...
2012.09.18 13:10
<이영란 선임기자의 art & 아트> ‘영욕의 역사’ 품은 궁…현대미술과 만나 맥박이 뛰다
고종의 한 고스란히 남아있는 ‘함녕전’순종이 사랑하는 아내 잃었던 ‘석어당’서도호·하지훈·이수경 등 유명작가영상·조각·퍼포먼스 등 50여점 전시특유의 상상력으로 근대사 재해석덕수궁 함녕전은 대한제국을 선포했던 고종이 1907년 황제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난 뒤 1919년 승하하기까지 머물렀던 침전이다. 고종...
2012.09.18 13:08
황혜선의 드로잉 조각…그림자까지 작품이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경복궁 서편의 종로구 통의동. 그 고즈넉한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시몬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너른 공간에 드리워진 검은 드로잉들을 만날 수 있다.굵고 힘찬 선으로 이뤄진 드로잉은 풍선더미를 들고 있는 어린이들을 표현했다. 맑고 담백해 보고 있노라면 정신까지 개운해지는 작품들이다. ...
2012.09.18 11:45
<아트 홀릭>김아타의 녹아내리는 파르테논 신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얼음으로 만들어진 파르테논 신전이 녹아내린다. 시간의 무상함은 서양문화의 아이콘인 파르테논 신전도 속절없이 녹아내리게 하고 있다.기원전 5세기, 그리스인들이 여신 아테나에게 바치기 위해 지은 저 장대한 신전을 오늘 얼음으로 다시 만든 이는 사진작가 김아타(56)다. 김아타는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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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