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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엔 한복입고 ‘궁 나들이’
궁능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박물관은 공연ㆍ전통놀이 한복입고 궁을 거닐 절호의 기회다. 입장료도 없고 예약도 할 필요 없다. 공짜 세뱃돈이라도 받는 기분이다.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 체험 현장, 2018년 [사진제공=문화재청]▶궁ㆍ능 무료개방=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2일부터 6일까지 4대궁ㆍ...
2019.02.04 09:01
설 연휴, 아껴두었던 전시를 보러갈 시간
동서양 거장전부터 고미술전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선구자인 마르셀 뒤샹의 첫 한국전을 개최한다. 뒤샹의 기념비적 작품인 ‘샘’, ‘계단을 내려가는 나부(No.2)’ 등 주요작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전시전경.[제공=국립현대미술관][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여유롭게 돌아보기엔 연휴만한 때도 없다...
2019.02.03 08:22
설레는 설 연휴…多같이 ‘문화힐링’
뮤지컬 ‘라이온킹’·연극 ‘오이디푸스’·코미디 ‘오백에삼십’ 등 다양한 공연 가득… ‘플래시댄스’ 등 손품 팔면 할인혜택도 풍성따로 또 같이. 올해 설 연휴 공연장은 더 바쁘다. 가족관객은 물론 지인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홀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바탕 웃음으로 스트레스...
2019.02.01 11:16
오르가니스트가 말하는 파이프오르간 내부 탐험 롯데콘서트홀 ‘어드벤처’
‘악기의 제왕’이라는 파이프오르간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지난해 L콘서트중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오르간 오딧세이’를 ‘오르간 어드벤처’(2월 27일),‘오르간 속의 거인’(7월 31일), ‘크리스마스 에디션’(12월 18일)으로 재편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오르가니스트 박...
2019.02.01 11:16
일본에 묻는다…‘위안부 증언은 진실’이 아니라고?
런던법정 ‘홀로코스트 명예훼손 사건’9명의 증인이 쏟아낸 증언 기록 인정문서중심 실증주의의 패배 대표 사례‘실존의 회색지대’ 민족주의적 왜곡 탈피인간적 권리에 맞춘 역사인식 ‘제3의 시각’ “아우슈비츠 폭동을 목격한 생존자의 증언은 사실과 부합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어긋나기 때문에 더 진정성이 있...
2019.02.01 11:16
韓·日 군사갈등 커지는데 침묵하는 美…그들이 ‘발빼는 순간’ 동북아는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 문제와 레이더 논란으로 한일 양국관계가 악화일로다. 양국은 미국이 중재에 나서길 기대했으나 미국은 침묵을 지키다 마지못해 나서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 군사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는데도 미국은 왜 침묵한 걸까.2014년 출간된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이란...
2019.02.01 11:15
‘K팝은 오로지 상업적이다’…세계적 사회학자가 진단한 K팝의 실체
‘K팝은 문화적 기억상실과 경제적 혁신의 산물이다’ ‘K팝에는 진정성과 자율성, 독창성이 없다’세계적인 사회학자 존 리 UC버클리 교수가 진단한 K팝의 실체다.존 리 교수는 최근 저서 ‘케이팝’(소명출판)에서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일괄한 뒤, K팝은 완벽하게 상업화한 음악이라며, 여기에 문화나 미학, 정...
2019.02.01 11:13
한눈에 읽는 신간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김서령 지음, 푸른역사)=겨울밤, 마을처녀와 아지매들이 수틀을 들고 모여 수다를 떨다 입이 심심해진다. 주전부리로 배추는 만만하다. 배추밭에서 막 뽑아온 배추를 된장에 찍어 식은밥과 함께 우적우적 소리도 요란하게 먹다보면 할매들의 눈치가 보인다. 나이가 성찮은 할매들을 위해...
2019.02.01 11:13
윤범모 관장 역량 재평가 무리수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 ‘잡음’
윤범모(68ㆍ사진) 동국대 석좌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새 수장에 올랐다. 바르토메우 마리 전 관장이 퇴임한지 한 달 여 만이다. 1일 오후 임명장을 받은 윤 관장은 앞으로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을 이끌게 된다.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2006년 시행된 이래 국립현대미술관장 선임시 역량평가 탈락 후보자에게 재평가 기회를 준...
2019.02.01 11:08
설 연휴 호텔서 즐기는 ‘호캉스’ 어때요?…설날패키지 풍성
워커힐ㆍ씨마크호텔, 여성들의 모임 위한 3,4인용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는 가족용, 신라ㆍ조선은 음악과 와인 즐기기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알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 연휴를 겨냥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들은 명절 동안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 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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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