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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롤’로‘심쿵’하는 중년 로맨스
-뮤지컬 1세대 남경주·전수경 13년만에 호흡…美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의 히트팝 엮어 아날로그 감성으로 터치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30년 이상 혹은 그 가까이 활동하며 뮤지컬 발전을 일궈온 1세대로 통한다. 이제는 어엿한 중견 배우로 무대를 활보 중인 남경주(52)와 전수경(50)이다. 두 ...
2016.10.28 11:26
올 국내 車시장, 작거나 아주 큰車가 잘 나갔다
소형RV 판매 작년보다 37%늘어대형세단은 무려 61.6%나 급증중형·중대형은 감소세 두드러져국내 차시장 양극화 현상 뚜렷올해 국산차 시장에서는 차급별로 중형차나 중대형차보다 소형차나 대형차에서 세단과 RV가 더 골고루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9월 월보에 따르면 올해 9월 누적 기준 소...
2016.10.28 11:14
[포토에세이] 빛고운 단풍 느끼기도전에 발꿈치 들고 가을이 간다…
시국이 하수상합니다. 막장 드라마처럼 돌아가는 정국에홀려 가을을 느낄 여유도 없었습니다. 너무 깊어진 가을. 아름답게 물든 가을을 보내고 싶지 않은데 벌써 저만치 갔습니다.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은 높고 파란 하늘 아래서 아직도 은빛 물결에 출렁이고, 경기도 김포의 논은 추수하지 못한 벼들로 황금빛 물결입니...
2016.10.28 11:04
‘길’을 통해 본 인류 역사의 발자취
토목공학자가 쓴 길에 대한 책이라면 응당 도시의 모습을 바꿔 놓은 길이나 기술공학적으로 의미있는 길 같은 걸 생각하게 마련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이 분야 전문가인 저자가 쓴 길에 대한 두툼한 한 권의 책은 이런 예상과 달리 ‘아름다운 길’에 바쳐졌다. 그 길에는 문명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만들어...
2016.10.28 11:03
200자 다이제스트
▶학력의 경제학(니시카와 준 지음, 박현석 옮김, 사과나무)=일본엔 졸업하자마자 500만엔의 빚쟁이가 되고 대출금 상환으로 고통받는 연체자가 33만명에 이른다. 조에쓰 교육대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학력은 더 이상 고수입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묻지 마’식 대학 진학을 경계한다. 학력별 임금 총계와 기회비...
2016.10.28 11:03
일터와 집 사이…‘출퇴근’이 바꾼 세계
철도 발달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조‘휴대용 비밀 화장실’ 필요했던 과거부터오늘날 ‘지옥철’까지 풍속도 변화 소개“통근은 자신의 세계 개조할 자유 상징…미래에도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사무실과 사생활은 별개이지. 나는 사무실로 갈 때는 성(城)을 두고 가고, 성으로 올 때는 사무실을 두고 오니까.”찰스 ...
2016.10.28 11:03
[출판사, 이 책!] 언젠가는 죽는 것이 모든 생명체의 숙명‘삶의 한계’를 인정할때…새로운 삶 보인다
10월 27일은 형의 생일이다. 뜬금없이 일면식도 없는 자기 친형 생일 얘기는 왜 꺼내나 싶겠다. 실은 형이 지난해 1월에 저 세상으로 갔다. 죽은 사람 생일이 무에 대수겠는가. 일부러 기억해 내려던 건 아니다. 형이 스산한 계절에 태어나서 추운 겨울날 생을 마감했다는 게 마음에 걸리곤 한다. 참 춥게 살다 갔구나 하는...
2016.10.28 11:03
獨통일 산파 슈미트 前총리, 그를 이끈 나침반은 ‘도덕과 이성’
어릴때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 매료냉철함 유지·무조건적 의무이행 신조로칸트엔 이성에 근거한 도덕적 판단배워비스마르크·프리드리히 2세 혹평쿠바 미사일 위기 해결 케네디는 찬사지난해 96세를 일기로 타계한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총리는 ‘독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동서독 교...
2016.10.28 11:03
과거 인기메뉴의 화려한 부활?…식품ㆍ외식업계 ‘리뉴얼 재출시’ 붐
최근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 과거에 출시했던 제품이나 메뉴를 다시 선보여 인기를 얻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메뉴 개편이나 판매기간 종료 등으로 인해 사라졌던 메뉴, 제품들이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재출시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특히 리뉴얼된 제품 및 메뉴들은 과거 메뉴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이...
2016.10.28 10:41
풀무원, 프리미엄 철판볶음밥 2종 출시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철판볶음밥 2종 ‘그릴함박&철판볶음밥’과 ’씨푸드야채 철판볶음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철판볶음밥 2종은 프리미엄 그릴 함박스테이크, 국내산 야채와 해물 등 주재료들의 원물감을 살려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릴함박&철...
2016.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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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주말 로또 당첨 기다려?…세종서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9년 당시의 분양가인데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공급가격이 3억원대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는 2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분양을 진행했던 이 단지는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