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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텍 인기 업고…내복은 이젠 ‘필수품’
‘이게 다 유니클로 덕분이다?’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을 앞두고 속옷업계가 일찌감치 웃고 있다. 유니클로발 발열기능 티셔츠의 인기가 다른 의류 브랜드로 번지더니 이제는 내복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9월 일찍 내의 제품을 비치한 비비안은 이 기간의 남녀 내복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많...
2012.11.01 12:09
<패션 플라자>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고급 오리 솜털과 깃털을 내장한 ‘9010 프리미엄 다운점퍼’를 출시했다.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최소화해 보온성을 향상시켰다. 옆부분의 절개 라인으로 날씬한 허리선을 강조하고,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오렌지, 레드, 그린 등 경쾌한 색상으로 구...
2012.11.01 12:06
핫팬티 그위에 ‘핫팬츠’…그녀, 완전무장
춥다고 껴입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렇다고 무겁고 두툼한 소재의 코트도 싫다. 핸드메이드 등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아우터(점퍼나 코트 등 겉옷류를 통칭)는 비싸다. 다운재킷이 유행이라지만, 너도나도 다 입는 저렴한 다운재킷은 어쩐지 폼이 안 난다. 그래서 패셔니스타들은 겨울에도 날씬하고 맵시 있는 몸과 스타일을...
2012.11.01 12:02
뉴욕 이어 파리 진출…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정구호 디자이너가 이끄는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헥사바이구호’는 최근 두 번째 파리 컬렉션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앙리4세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컬렉션은 19세기 중반 영국 여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33착장의 의상을 선보였는데, 쇼에는 파리의상조합 회장 디디에 그랑바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2012.11.01 11:41
어쩌면 다음은…‘심야식당 by 구호’
컬렉션 준비하면서 무용극 감독·영화 의상 제작·건축물 프로젝트 활동…“디자이너가 이걸 왜?” 소리 들으면 더 잘하고 싶어져인형옷 만들곤 했지만 어릴 적 꿈은 피아니스트…미술로 진로 바꿔 뉴욕 갔다가 패션과 운명적 만남…세계적 패션명문 파슨스에서 실력 쌓아해도해도 늘지 않는 패션은 ‘업보’ 마라톤 같아서...
2012.11.01 11:40
네덜란드 작가 폴케르트 더 용의 조각 ‘생각하는 남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괴상한 모자를 쓴 남자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다. 명상에 빠진 걸까? 남자는 자칫 진지한 표정이지만 알록달록 요란한 옷과 우스꽝스런 모자가 그의 정체를 의심케 한다. 기묘한 부조화는 궁금증을 유발시킨다.‘생각하는 사람(The Thinker)’이란 제목의 이 조각은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작...
2012.11.01 11:35
<200자 다이제스트>
▶내 아이와 함께한 수학 일기(알렉산더 즈본킨 지음, 박병하 옮김/양철북)=프랑스 보르도대 컴퓨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인 저자가 30년 전, 수학연구원이던 시절 만 네 살 난 아들 지마와 또래 친구들과 4년을, 딸 줴냐와 또래 친구들과 2년을 함께 수학 공부한 기록이다. 숫자와 연산을 반복하는 것보다 ‘수학을 재미있는 것...
2012.11.01 11:34
변화 열망하는 ‘청년 40대’…F세대를 보면 대선 향방 보인다
‘2013년 체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18대 대선이 8부 능선을 넘고 있다. 현정권과 같은 정당 소속의 박근혜, 전 정권의 뜻을 다시 이으려는 문재인, 기존 정당정치를 거부하는 무당파 안철수 후보가 각축을 벌이지만, 누구 하나 이렇다 할 열쇠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표심의 열쇠는 무엇인가. 그것은 대한민국의 중심 세력이...
2012.11.01 11:32
경제발전에 ‘문화 · 이념’을 포섭하다
정의ㆍ평등ㆍ자유 등은 흔히 정치철학의 영역으로 간주된다. 이를 이념논쟁이 아닌 시장 경제제도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 이념과 경제발전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공을 들여온 좌승희 교수의 역작 ‘경제발전의 철학적 기초’는 그동안 경제 정책과 논리가 정치철학에 의해 좌지우...
2012.11.01 11:31
개 인형 ‘브라우니’ 빈폴 모델됐다
‘차도견’ 브라우니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 KBS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를 통해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브라우니’가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 POLE)의 메인 모델이 됐다. 빈폴은 올 겨울 선보이는 ‘클래식 다운(Classic Down)’ 라인의 모델로 ‘브라우니’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동물 인형이 패션 모델이 된 것...
2012.1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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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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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이나 떨어졌던 이천 전원주택의 반전…8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경매에 올라왔다가 4차례의 유찰을 거쳐 감정가의 4분의 1가격까지 떨어졌던 이천 전원주택이 낙찰됐다. 세번째 유찰될 당시의 최저매각가 보다 더 높은 가격에 새주인을 찾은 것이 흥미롭다. 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전원주택 단지에 위치해 있다. 주택 세동이 지어진 대지를 포함해 총 10개의 필지가 함께 나왔고 이들 필지를 합하면 총 2135㎡(645평)에 이르는 토지 규모다. 주변으로는 독특한 외관의 예쁜 전원주택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