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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임대사업자 매물이 임대차 안정 효자?
최근 전세의 월세화로 인해 월세 부담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현 정부가 사실상 고사시킨 주택임대사업자의 매물이 임대차시장의 안정 효과를 이끌고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됐어도 추후 매도 시 비과세 특례가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5% 증액 규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22.01.11 11:30
경상수지 19개월 연속 흑자…수입물가 올라 흑자폭은 감소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흑자폭은 줄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71억6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0억2000만달러 감소했...
2022.01.11 11:30
4·9 풀릴까…관건은 오미크론
정부가 오는 16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12일 결정한다.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 달 가량 이어진 사적모임 4인,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이 완화될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 확진자가 하루 1800명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유행 규모...
2022.01.11 11:30
30년간 600만고객…GS25 ‘최장수 경영주’ 배출
편의점 GS25가 30년 간 600만 고객과 소통한 최장수 경영주를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GS25는 전날 GS25를 최장 기간 운영 중인 성인제 경영주(GS25역삼2점)의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성 경영주는 1990년 초반 대한민국에서 편의점이 처음 도입되기 시작할 무렵 방문했던 편의점에 반해 당시 국내 유일의 토종 브랜드로 ...
2022.01.11 11:30
300만원 한우세트 “없어서 못 판다”
비대면 명절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이번 설에도 치솟고 있다. 한우선물세트 가격은 300만원까지 올랐지만 ‘완판’을 기대하고 있고, 과일도 샤인머스캣 등 고급 과일 위주로 선물세트 시장이 재편되는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부터 본판매까지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
2022.01.11 11:30
1분간 33회 “부탁드립니다”…‘QR코드 입장’ 힘든 어르신들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려요, QR(전자출입명부)코드 인증하셔야 해요, 부탁드립니다.” 10일 오후 3시 50분 이마트 용산점 입구, 열댓 명 정도 줄지어 서 있는 손님들 사이에서 숨이 넘어갈 듯한 다급한 보안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백발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QR코드 인증 기기를 그대로 지나치려고 하자 보...
2022.01.11 11:30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농심이 라면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심은 최근 무파마탕면 묶음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하고, 앞면과 옆면에 브랜드 디자인과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만 삽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장재를 투명 비닐로 바꾸면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재활용 효율성이...
2022.01.11 11:29
CJ “햇반 용기 집앞에 두면 가져갈게요”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회수에 직접 나선다.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폐기되는 햇반 용기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11일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햇반과 수...
2022.01.11 11:29
롯데에 이어 신세계도…중고거래 플랫폼 ‘핫’해진다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투자를 시작하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MZ(밀레니얼+Z)세대들을 중심으로 해외 명품 중고 거래가 급증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데다 이들 플랫폼이 보유한 MZ 고객들까지 흡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판단이다. 1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취향 중고거...
2022.01.11 11:29
현대ENG, 초소형 모듈원전 EPC 독점권 확보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기업인 미국의 USNC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2012년 3월 고온가스로 기술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고온...
2022.0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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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