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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中 부양책에도 1월 주택가격 하락세…전월대비 낙폭 둔화
중국 당국이 침체한 부동산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1월 주택 가격의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월 주택 가격 하락 폭은 전월(12월)보단 다소 둔화했기에 일각에선 최악은 벗어난 것 아니냐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23일 발표한 통계 자료를...
2024.02.23 15:50
中 저명 경제학자 “현금쿠폰 신속 발급 필요…韓서 배워야”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소비 진작을 위해 현금 쿠폰을 신속하게 발급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 등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에 따르면 텅타이 완보신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중국 매체 이차이와 인터뷰에서 “소비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금 쿠폰을...
2024.02.23 15:33
성장률 25% 하락한 우크라 vs 전시호황 누리는 러시아 [러-우전쟁 2년]
[헤럴드경제=김영철]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4일로 만 2년이 됐다. 열흘 안에 러시아에 넘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강하게 맞서 싸우며 전쟁은 이제 3년째로 접어들었다. 서방의 무기 지원이 줄고 우크라이나군 병력 열세도 심각해지며 최근 승기가 러시아로 급격히 기운 모습이다. 서방은 역대 최대 규모...
2024.02.23 15:09
“우리집 개 31살이야!” 최고령 기네스북 올랐는데 자격 박탈…무슨 일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개' 보비의 자격을 박탈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이날 성명에서 보비가 최고령 개라는 견주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보비의 기록 보유 자격도 유지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기네스북은 지난해...
2024.02.23 15:01
泰 총리 “우리도 스위프트 같은 스타 불러야”
태국 정부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유명 가수와 배우를 불러 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유치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해...
2024.02.23 14:41
G20, ‘이스라엘 지지’ 미국 비판…“무대책은 인명 손실 초래”
가자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스라엘을 지지해온 미국이 국제외교 무대에서 코너에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
2024.02.23 14:39
美 증시 훈풍 글로벌 증시로…“엔비디아發 열풍 과도” 우려도
미국 증시 상승의 훈풍이 글로벌 증시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유럽과 세계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번 증시 랠리를 이끈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열풍이 사라질 경우 글로벌 증시도 다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주가가 16% 이상 오...
2024.02.23 14:33
푸틴 ‘위험한 마이웨이’…“군수산업 다음 차례는 AI 도입”
군비통제나 영토주권 존중과 같은 기존 세계질서에 반하는 길을 걷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무기화까지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군사 장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계...
2024.02.23 14:29
“미국이 달로 돌아왔다”…52년만의 탐사선 착륙 성공에 美 ‘환호’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착륙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달에 착륙하자 미국 전역이 환호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24분 온라인에서는 방사형으로 뻗은 6개의 다리를 아래로 한 채 역분사를 지속하던 착륙선이 마침내 지표면에 근접해 수직으로 내려앉는 컴퓨터 그래픽(CG) 시뮬레이션이...
2024.02.23 13:59
아이 한명 키우려면 1억 훌쩍!…양육비 세계 2위는 中, 한국은?
1인당 소득 대비 전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며, 중국이 2위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중국의 경우,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양육비가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
2024.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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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