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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中 신장産 제품 수입 금지 법안 만장일치 가결
미국 상원이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중국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미 상원을 통과한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은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인지를 입증하는 책임을 수입업자에게 부과한다...
2021.07.15 13:55
‘지구의 허파’ 아마존 우림 ‘비상’…탄소 배출량이 흡수량 넘어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처음으로 배출량을 밑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흡수,‘지구의 허파’라 불리며 기후변화 위기에 맞선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아마존 열대우림이 이제는 탄소 배출원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021.07.15 13:02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7.9%…‘역대 최고’ 전분기 대비 ‘반토막’(종합)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크게 둔화했다. 지난 1분기에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충격에 따른 기저 효과 덕분에 사상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분기 들어서는 이런 요인이 사라진 효과가 컸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7...
2021.07.15 12:42
日 최저임금 역대 최대폭 상승 전망…1만원 근접
일본의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전날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기구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이하 중앙 심의회)가 전국 가중평균 기준 시간당 902엔(약 9417원)인 최저임금을 3.1% 올려 930엔(약 9709원)으로 하는 인상 목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1978년 현행 제도가 시작된 이후...
2021.07.15 12:06
EU,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 도입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이 담긴 정책 패키지 ‘핏 포 55(Fit for 55)’를 제안했다. ▶관련기사 3면 이날 EU 집행위가 제안한 정책 패키지에는 ▷탄소국경세 도입 ▷2035년부터 EU 내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 금지 ▷교통...
2021.07.15 11:53
EU,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금지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 목표를 달성하는 세계 최초의 주요 경제 블록이 된다고 14일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은 청사진인 ‘핏 포 55(Fir for 55)’를 발표하면서다. 하지만, 주요 사안들에 대한 27개 EU 회원국 간의 이견이 ...
2021.07.15 11:38
CEO 연봉 날고 노동자 기고...美, 작년 ‘부의 불평등’ 더 심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급여가 큰 폭으로 상승해 일반 노동자와의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인 미국노동연맹-산별노조총연맹(AFL-CIO)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임원 급여 ...
2021.07.15 11:27
산유량 접점 찾은 사우디-UAE...OPEC+, 감산 완화 초읽기
산유량 정책을 놓고 이견을 보이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타협에 성공했다. 이로써 OPEC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도 곧 회의를 열어 향후 감산 정책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
2021.07.15 11:26
中, 늑대 피했더니 호랑이?...바이든, 트럼프보다 매서운 행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10년 넘게 진행하던 이른바 ‘전략적 경제 대화’를 되살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내린 대화 중단 결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보여주는 중국 관련 행보는 트럼프 ...
2021.07.15 11:26
블랙스톤, AIG 생보·연금 일부 인수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생명보험·연금부문 자산의 일부를 인수·운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모펀드가 보험산업의 주요 주체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AIG는 생명보험·은퇴사업 부문의 지분 9.9%를 블랙스톤에 22억달러(약 2조5300억원)에 매각한다고...
2021.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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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8월 입주 코앞인데 날벼락…조합 집행부 전원 잘린 평촌 아파트 [부동산360]
오는 8월 예정된 경기 안양시 ‘평촌 트리지아(옛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이 가구당 최고 1500만원에 이르는 추가분담금에 반발해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 전원을 해임하면서, 집무대행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정상화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이사·감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