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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지원 나선 오바마 대통령 부부, 트럼프 ‘대선 불복’ 발언에 강공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선거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에 일격을 가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3차 TV토론에서 대선 결과를 수용하겠냐는 질문에 “그 때 가서 보겠다. (끝까지) 애태우겠다”면서 대선 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20일 유세에서는 “나의 모든 유권자와...
2016.10.21 15:11
英 해리 왕자의 눈높이 대화법 ‘훈훈’
[헤럴드경제] 영국 해리 왕자가 키가 작은 장애인올림픽 선수를 위해 자세를 낮춰 대화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에 올랐다.이런 훈훈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건 지난 18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로 열린 리우장애인올림픽 선수 환영 행사에서다. 영 왕세손궁인 켄싱턴궁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
2016.10.21 14:44
두테르테 아슬아슬한 ‘독한 혀’의 외교…필리핀 무역장관, “美와의 관계 끊지 않아”
라몬 로페즈 필리핀 무역공업부 장관이 미국과의 군사적ㆍ경제적 결별을 선언하고 친중국 노선을 밝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을 해명하고 나섰다. 로페즈 장관은 21일 “대통령의 발언은 서양의 의존도를 낮추고 외교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CNN방송은 로페즈 장관이 사태수...
2016.10.21 14:39
[나라밖] 스페인 헌재 “투우는 전통…카탈루냐주 금지법 위헌”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20일(현지시간) 카탈루냐주의 투우금지법이 위헌으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이날 낸 성명에서 “카탈루냐주가 투우를 규제하거나 금지할 수 있지만, 스페인 의회가 투우를 전통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의회 결정이 앞선다”며 위헌 결정했다. 헌재는 그러면서 투우 금지 여부는 지방정...
2016.10.21 11:37
[나라밖] 캄보디아서 60대 한국인 목사 체포…아동성폭행 혐의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에서 가난한 현지 소녀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60대 한국인 목사가 20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시엠립 경찰에 따르면 박모 씨로 알려진 이 목사는 지난 6년 동안 최소 8명의 소녀나 어린 여성을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옹 타브리 시엠립 경찰 서장은...
2016.10.21 11:37
위장이혼까지…中부동산 열풍이 만든 新풍속도
중국 부동산 투기 열풍에 집값이 폭등하면서 이에 따른 또 다른 부작용까지 등장하고 있다. 위장 이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의식해 특정 지역에서는 이혼 부부에게 집을 사지 못하게 하는 대책까지 등장한 상황이다.중국의 주택 가격은 날마다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2016.10.21 11:26
세계은행, 내년 유가 예상치 55달러로 상향
세계은행이 내년 국제 원유가격 예상치를 배럴당 53달러(약 6만원)에서 55달러로 상향조정했다.세계은행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품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사이에서 감산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자원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
2016.10.21 11:26
“糖 떨어진 이집트”…‘설탕품귀’ 국민분노 폭발
설탕 2년만에 2.5배 올라경제추락·환율급등 영향수마야 오위스(37ㆍ여)는 며칠 전 4살배기 아들이 설탕통에 손을 넣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홧김에 손찌검을 했다. 날품팔이 인부인 남편이 벌어오는 일당 2달러로 근근이 먹고 사는 그들은 그렇게 좋아하던 ‘옴 알리’(견과류, 설탕 등을 넣어 만든 이집트 간식)도 끊어버리...
2016.10.21 11:26
‘피봇 투 차이나’로 불똥튄 두테르테 ‘마약과의 전쟁’
中·比·러 삼각동맹에 다급해진 美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분리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 데 이어 한 발 더 나가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셈이다.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피봇 투 아시아ㆍPivot to Asia)이 두테르테의 ‘피봇 투 차이나’ 정책...
2016.10.21 11:26
[진흙탕 대선에 美 민주주의 근간 ‘흔들’②] 트럼프 ‘기존 정치 반감’을 세상밖으로…“도둑맞은 美 민주주의”
“우리의 민주주의를 서서히 허물고 있다” “미국 민주주의가 도둑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선거불복 발언에 미국사회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아담 쉐보르스키는 누가 승리할 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선거가 대표를 선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에 대한 국민적인 합의가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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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하루가 멀다하고 망한다더니…‘제3판교’ 땅 받으러 9000억원 몰렸다 [부동산360]
경기침체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부동산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급된 1100억여원짜리 경기도 성남시 땅에 170명이 넘는 입찰자가 몰려 시행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11일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7-3번지 땅 9747㎡를 분양해 추첨절차를 거쳤고 입찰자만 179명이 몰렸다. 당초 신청자 수는 182명이었으나 3명이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못해 179명으로 마감됐다. 공급금액은 1109억6960만원으로 일종의 입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