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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오나, 캐나다 동부 강타…트뤼도 “아베 장례 불참”
[헤럴드경제] 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의 대서양 연안을 강타하면서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노바스코샤주 전력회사는 고객의 79%인 41만4000가구가 정전됐고 인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서는 95%인 8만2000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2022.09.25 14:10
외신 "北, 한미훈련·美부통령 방한 앞두고 미사일 발사"
해외 주요 외신이 25일 북한이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소식을 속보 형식으로 일제히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이 미국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해리스 부통령의 이 지역 방문에 앞서 동해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2022.09.25 11:27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석판 첫 공개
[헤럴드경제] 영국 왕실이 고(故)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안식처를 표시하는 추모석판을 공개했다고 BBC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추모석판은 여왕이 묻힌 윈저성 내 '조지 6세 추모 예배당' 바닥에 안치됐다. 검은색 대리석 석판이 놓인 자리에는 원래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와 어머니에게 헌정된 석...
2022.09.25 10:29
“총알받이 못해!” “40대까지 동원하다니”…러 시위에 또 수백명 구금
[헤럴드경제] 러시아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시위 참가자 700여명이 추가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CNN 등은 인권단체 OVD-인포를 인요,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보낼 30만 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이 발표된 이후 반발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2022.09.25 08:29
[영상]2살 아들 생일파티 습격한 야생곰, 20분간 '이것만' 쓸고 갔다
미국의 한 가정집 뒤뜰에 야생곰이 습격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뒤뜰에는 2세 아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뜻밖에 야생곰이 생일파티의 특정 음식을 먹어치우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CT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州) 웨스트 하트퍼트의 한...
2022.09.25 07:20
中, 서방과 연이어 외교장관회담…관계 변화 모색
[헤럴드경제] 중국이 미국, 호주, 독일 등 서방 국가들과 잇달아 외교장관 회담을 이어가며 '관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과, 2...
2022.09.24 21:10
러 우크라 점령지 주민투표 이어가…민간시설엔 미사일 공격
[헤럴드경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4개 지역에서 러시아로 영토를 편입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이틀째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의 아파트 등지에 미사일 공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스타루 자포리자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
2022.09.24 20:43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악당 간호사 플레처 별세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루이스 플레처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잔인하고 계산적인 간호사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루이스 플레처가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2022.09.24 19:00
전 세계 젊은이들 기후동맹파업…선진국에 기후 위기 배상 촉구
[헤럴드경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 지역의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독일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운동단체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FF)은 23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콩고민주공화국, 미국 등 세계 450개 지역에서 '기후 배상과 정의를 위한 파업' 캠페인을 펼쳤다...
2022.09.24 18:54
먹으면 졸린 ‘초록색 치킨’ 뭐길래…“폐손상 위험” 경고
미국에서 감기약으로 닭고기를 요리해 먹는 소셜미디어(SNS) 챌린지가 번지고 있어 논란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는 최근 미국산 종합감기약 '나이퀼'(NyQuil)에 재운 닭가슴살을 요리하는 이른바 '슬리피 치킨'(Sleepy Chicken) 챌린지 동영상이 급증했다. 나이퀼은 미국에서 처방...
2022.09.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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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