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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주민이라서 200만원 ‘공돈’ 받는다
미국 알래스카주(州) 주민들이 단지 알래스카에 산다는 이유로 올해 200만원의 ‘공돈’을 손에 쥐게 됐다.18일(현지시간) 타임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정부는 석유 개발이익 공유기금인 ‘알래스카 퍼머넌트 펀드’(APF)의 배당금으로 1884달러(약 196만원)를 지난 12개월 간 알래스카에 거주한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겠다고 ...
2014.09.19 10:59
빚에 짖눌린 美 X세대, 부모보다 재산 못 모아
미국의 ‘X세대’가 과도한 학자금 대출 때문에 부모 세대보다 많은 소득을 벌어도 재산을 적게 모을 수밖에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X세대란 1965년과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1990년대에 청년기를 거쳐 현재 30ㆍ40대가 된 이들을 말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민단체 퓨 채리터블 트러...
2014.09.19 10:58
中 IT 창업주 잇단 주식 대박…슈퍼리치 등극
[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 특파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공모가는 주당 68달러로 결정됐다. 알리바바 창립자 마윈(馬雲) 회장, 최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돈방석에 앉았다. 중국 IT기업들이 미 증시에 잇따라 상장됨에 따라 창립자들이 세계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월스트...
2014.09.19 10:58
지구촌 ‘중산층 살리기’ 길을 잃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중산층 살리기’ 정책은 길을 잃고 있다. 각국 정부는 중산층 살리기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특효약’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상황이다.선진국 중산층은 임금정체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도 임금이 오를 것이라는 희망은 희박하다. 문제는 ...
2014.09.19 10:5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은?
지니 로메티 IBM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은 세계 순위 50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가운데에선 각각 14, 15위에 올랐다.로메티 회장은 IBM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
2014.09.19 10:57
플랑드르ㆍ코르시카…제2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가 19일(현지시간) 개표결과 '반대 55%' 대 '찬성 44%'로 부결됐지만, 유럽 전역에서 부는 독립 열풍을 잠재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최소 8 지역 이상이 ‘제2의 스코틀랜드’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서로 방법이나 목표는 다르더라도 “이들 8개 지역은 스코...
2014.09.19 10:57
북해유전의 꿈을 공포로 바꾼 셰틀랜드제도
‘북해유전에 대한 꿈이 공포로…’해양 석유자원과 수산자원이 풍부한 셰틀랜드 제도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막판 변수로 작용하며 독립 반대 여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셰틀랜드 주민 다수가 스코틀랜드 독립이 현실화되면 영 연방 탈퇴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북해유전의 상당부분을 보유한 이곳이...
2014.09.19 10:55
530만 스코티시, ‘꿈(44%)’ 보단 ‘안정(55%)’ 택했다
530만 스코틀랜드인은 ‘꿈’ 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의 개표작업이 93.6% 진행된 가운데 독립 반대표가 191만여표로 유효표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독립 반대 진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반대 비율은 55%로 찬성(44%)을 11%포인트 차로 앞섰다.이로써 307년 만에 영국 연방과 ...
2014.09.19 10:55
괴물 블랙홀 발견 “설명할수 없는 신비로움”
[헤럴드경제]괴물 블랙홀 발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과학자들이 NASA(미항공우주국)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의 천문대를 이용해 괴물 블랙홀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체를 알 수 없는 ‘블랙홀’은 지금 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은하의 내부에 숨어 있어 ‘괴물 블랙홀(monster black hole)’로 일컬어지고 있다. 괴물...
2014.09.19 09:21
지구촌 특급호텔 “샴푸 꼭 챙겨가세요”
지난 여름 동남아 리조트로 휴가를 다녀온 30대 주부 A씨는 마지막날 호텔에서 짐을 싸다가 욕실 내 샴푸, 컨디셔너, 로션 등 이른바 어메너티(Amenity)를 담을까 말까 고민했다. 향도 좋고 용기도 예쁜데 누가 볼까 부끄럽고 왠지 ‘없어’ 보여서 결국 포기했다. 그러나 일류 호텔의 어메너티 제작 목표가 “고객이 집에 ...
2014.09.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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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