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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난민의 무덤 지중해…14년간 2만2000명 사망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려다 사망한 난민 수가 2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29일(현지시간) ‘죽음의 여행; 이주 희생자 추적’이란 보고서에서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희생된 전체 난민 수는 4만명이 넘고, 이 가운데 절반...
2014.09.30 11:34
세계 야생동물 40년 간 절반 사라졌다
전 세계 야생동물의 수가 지난 40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의 런던동물학회(ZSL)가 발표한 ‘리빙플레닛지수’(Living Planet Index)에 따르면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등의 개체 수가 지난 40년 간 평균 5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2014.09.30 11:29
美 억만장자, 자수성가형? 유산상속형?
미국의 400대 부호 셋 중 둘은 자수성가로 억만장자의 꿈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아 억만장자가 된 400대 부호는 58명 뿐이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호’ 조사에서 자수성가로 억만장자의 꿈을 이룬 이가 276명으로 전체 3분의 2를 차지했다...
2014.09.30 11:28
가스밸브 잠근 푸틴…한파 덮치는 우크라
‘2009년 유럽 가스 대란’이 5년만에 재현될까.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제의 역풍이 한 겨울 유럽에 혹한으로 불어닥칠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국영가스공사마저 러시아 눈치를 보고 우크라이나에 가스...
2014.09.30 11:16
글로벌 투자금 썰물…신흥 시장, 强달러 위협에 속앓이
‘역(逆) 캐리트레이드’가 신흥시장을 강타하고 있다.1971년 브레트우즈 체제 붕괴 이후 최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신흥국에 유입됐던 달러 캐리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 국가에서 자금을 빌려 이를 환전한 후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거래를 말한다....
2014.09.30 11:14
단기 리스크?…시험대 오른 ‘아시아 금융허브’
‘아시아금융허브’ 홍콩이 연일 계속되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시험대에 올라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독일 등 유럽경제 회복 둔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 세계 경제 리스크를 홍콩의 ‘우산혁명’이 더 악화시킬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문가들의 진단은...
2014.09.30 11:13
국경절 시위 최악땐 軍 들이닥칠까
홍콩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일부 시위대 사이에서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홍콩 시내로 들이닥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군의 강경진압으로 25년 전 톈안먼 광장에서 벌어진 유혈사태가 홍콩에서도 재현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최악의 상황도 예측되는 가운데, 내달 1일 국경절을 맞아 시위가 더욱 고조될...
2014.09.30 11:13
美 · 英 “홍콩인들의 보통선거 열망 지지”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이 행정장관 선거안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 대해 세계는 우려 섞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29일(현지시간) 밤 민주주의를 연호하는 8만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경찰과 대치하자 중국의 현명한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위를 1989년의 천안문 사태와 비교...
2014.09.30 11:13
백신없는 엔테로바이러스…美아동 수백명 감염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호흡기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D68’(EV-D68) 때문에 미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전국에서 수백명의 아동이 감염된 데 이어, 이번엔 신체 마비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까지 발생해서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달 미주리 주에서 EV-D68에 감염된 3명의 어린이들이 사지가 마비되는...
2014.09.30 11:12
경제붐 꺼진 남미 ‘핑크타이드’ 역류하나
남미 최대 강국 브라질에서 10월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 승리 여부에 남미 정치지형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 간의 경제호황에서 맥없이 추락하는 남미 3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의 ‘핑크 타이드(분홍물결ㆍ선거 승리로 잇따라 좌...
2014.09.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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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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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