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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도 ‘테마’…파리테러 수혜주는
한쪽에서는 테러로 난리가 났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테러로 돈벌이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9.11테러 학습효과’ 덕분이다. 수혜주에는 ‘매수(long)’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피해주에는 ‘매도(short)’가 집중돼며 주가가 폭락했다.대표적인 수혜주는 방산주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방산업체...
2015.11.17 10:17
[영상] 게임 ‘철권’ 화랑 발차기, 외국인이 완벽 재현
명작 3D 대전격투게임 ‘철권(鐵拳)’의 캐릭터인 화랑의 태권도 발차기 기술이 현실에서 완벽하게 재연됐다.에릭 저코버스(32ㆍ미국)란 이름의 유명 스턴트맨 겸 배우의 몸에 의해서다. 저코버스가 유튜브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그는 화랑의 하이킥, 점핑킥, 돌려차기, 수면차기, 내려차기 등 다양한 태권도 발차기를 그대로...
2015.11.17 10:15
파리 테러에 亞국가들 초비상…필리핀 비롯, 태국ㆍ일본 경계 강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사태의 충격으로 아시아 각국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슬람국가(IS)가 전세계를 상대로 테러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는 나라나, 미국의 맹방인 경우 자칫 테러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8일과 19일 진행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2015.11.17 10:00
메리어트, 웨스틴-쉐라톤과 한 가족 된다…세계최대 호텔체인 탄생
메리어트호텔이 웨스틴과 쉐라톤 등을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를 인수, 세계 최대 호텔 자리를 꿰찬다. 내년 중반께 인수가 마무리되면 메리어트호텔은 연간 매출이 27억달러(약 3조1563억원)에 이르는 5500개의 호텔에 110만 개 이상의 객실을 갖게 된다. 매리어트는 이를 발판으로 중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
2015.11.17 09:54
광군제 ‘베트남 여성’이 매물로…황당한 中 쇼핑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가 열린 지난 11일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에 노총각을 대상으로 베트남 여성이 매물로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1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광군제 당시 타오바오에 “아름다운 당신의 아내가 단돈 9998위안(한화 약 183만원)”...
2015.11.17 09:54
IS ‘응징’ 온도차…테러 당한 러ㆍ佛은 ‘펄펄’ vs. 멀쩡한 미ㆍ영은 ‘느긋’
‘파리 테러’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규탄과 비난의 목소리는 더 높아졌지만, 실질적인 대책에서는 온도차가 여전하다. 이미 테러를 당해 ‘피를 본’ 러시아와 프랑스는 국제공조를 통한 강력한 ‘응징’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 등은 여전히 적극적인 개입에 미온적이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2015.11.17 09:48
유럽 수사당국 대대적 소탕작전…테러 범인들은 못 잡아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테러범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하룻밤 새 관련자 수십 명을 검거하고, 상당량의 무기들을 압수했다. 잠재 테러범을 막기 위해 이중국적자를 추방시키거나, 시리아 여행자들을 격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프랑스 당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저녁부터 16일 오전까지 모두...
2015.11.17 09:36
[나라밖] 알자지라, “파리만 당했나...레바논 테러 외면은 ‘위선’”
알자지라 방송이 전 세계가 파리 테러에는 애도를 표하면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테러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루트에서는 12일IS의 폭탄테러로 4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알자지라는 16일(현지시간) 베이루트 주민 엘리 파라스를 통해 “파리에서 테러가 나자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전...
2015.11.17 09:22
<나라밖>중국 해외 비디오 수입 대대적 단속
중국 정부가 드라마 등 해외비디오 수입을 강력히 통제할방침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내달부터 해외 DVD나 블루레이디스크 등 영상의 수를 크게 제한할 방침이다. 또 수입업자들은 영상을 수입할 때 이를 온라인에 유통시킬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중국 정부는 온라인 영상 재생 사이트...
2015.11.17 09:17
올겨울 역대 3위 ‘슈퍼 엘니뇨’ 온다 “따뜻한 날씨…강수량↑”
[헤럴드경제]올 겨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강한 엘니뇨가 올 전망이다. 한국은 엘니뇨의 간접 영향에 따라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도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해수면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1년 이상 지속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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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