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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日언론, 2년간 납치감금당 여중생에 “왜 도망치지 못했냐”
여중생 납치ㆍ감금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본 언론은 연신 “왜 학생은 그동안 도망치지 못했는가”, “왜 주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가”고 보도해 비난을 사고 있다. 범인의 동기과 책임을 규명하기보단 피해자의 잘못을 질책하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일본 지바(千葉) 국립대학교 재학생 데라...
2016.03.30 14:42
日, 도쿄서 ‘묻지마 칼부림’… 3명 부상ㆍ범인 검거
도쿄(東京) 도시마(豊島)구 다카다(高田)에서 칼부림 소동이 발생해 20대 남성 한 명 중상을 입고 60 대와 70대 남성 두 명이 경상을 입었다. 교토(共同)통신은 30일 오전 9시경 한 30대 남성이 휘두룬 칼에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도쿄 경시청은 사고 발발 직후 범인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시청은 범인의 범행...
2016.03.30 11:24
벨기에 테러 사망자 32명으로 집계…공항 계속 폐쇄
[헤럴드경제]끔찍했던 벨기에 공항 지하철 테러사건의 사망자가 최종 32명으로 집계됐다.29일(현지시간) 벨기에 보건부는 지난주 발생한 공항과 지하철 테러의 사망자를 기존에 발표됐던 35명에서 32명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벨기에 보건부는 “철저한 검증을 한 결과 희생자 수를 32명으로 정정한다”며 “94명은 여전히 병...
2016.03.30 11:21
그날‘납치 이집트여객기’서 대체 무슨 일이…
테러를 연상시켰던 ‘이집트 여객기 납치극’이 전 부인을 보고 싶어했던 한 남성의 철없는 행동이었던 것으로 잠정 판명난 가운데, 피랍된 승객 중 한 명이 납치범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떠돌고 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이집...
2016.03.30 11:20
브라질 최대정당 연정탈퇴
브라질 최대 정당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이끄는 연립정권을 탈퇴했다. PMDB의 탈퇴가 다른 정당의 연정 탈퇴를 부추기면서 탄핵 위기에 놓인 호세프 대통령의 고립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MDB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어 연정 탈퇴를 결정...
2016.03.30 11:19
헨젤과 그레텔총·스마트폰총…아이들에 마수뻗치는 美총기協
NRA, 신세대 소비자층 확보위해총기미화 동화·장식품등 제작논란“총을 가지고 다람쥐, 토끼 여러 마리를 잡은 헨젤과 그레텔은 가족들과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미국 총기협회(NRA)가 신세대 총기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작업에 나섰다. NRA는 동화 ‘빨간 망토’에 이어 ‘헨젤과 그레텔’을 패러디...
2016.03.30 11:19
[나라밖] 2만원 안 준다고…터키서 13세 시리아소년 참수
[나라밖] O…터키에서 13세 시리아 소년이 2만원을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참수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젠기즈 P는 26일 시리아 소년 파흐리 알리가 일하던 터키 동부 가지안테프 인근 카라이을란의 한 냉장고 수리센터에서 알리에게 50리라(약 2만원)를 내놓으라...
2016.03.30 11:19
[세계에 부는 ‘최저임금 현실화’ 바람] 최저임금 인상으로‘내수부양’vs‘투자위축’이견 팽팽
美 6년내 50% 인상案 추진英·러·日도 인상대열에 동참‘불평등 완화·내수진작’ 긍정효과일부 ‘인건비상승에 고용감소’ 우려미국, 영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최저임금을 대폭 올리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세계 경기 전망에 그늘이 드리운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은 국민의 생활 수준...
2016.03.30 11:18
獨서 고개드는 무슬림 시리아 난민 극단화 우려…‘살라피즘’ 연관 단체가 주범
시리아 난민을 대거 받아들인 독일에서 무슬림 난민들의 ‘극단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정착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접근해 극단주의 사상의 일종으로 난민들을 포섭하려는 단체들의 움직임 때문이다. 단체들은 통역가 등으로 위장해 감시망을 피해 접근을 시도하기도 한다.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하드...
2016.03.30 11:03
트럼프 “한국ㆍ일본, 美에 돈 더 안 낼거면 핵개발 등 자국력 강화하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국과 일본에 핵무기 개발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트럼프는 29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州) 중서부의 지방도시 제인스빌 시청에서 열린 CNN 방송과으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은 자국 보호를 위해 국방력을 제공하는 미국에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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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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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