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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경고…추가제재 땐 가스 수출 중단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복성’ 맞대응 제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에너지 부문을 포함해 러시아 주요 경제와 관련해 누가 어떻게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지 생각해야할 것”...
2014.04.30 10:03
‘메가딜’의 귀환
글로벌 인수ㆍ합병(M&A) 시장이 올해 잇달아 추진된 규모 10조원 이상의 초대형 ‘메가딜’ 때문에 꿈틀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회복 기대감과 주가 상승세 때문에 인수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이 메가딜을 주도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수년 간 대형 계약을 꺼려왔던 기업 총수들이 다...
2014.04.30 09:32
美, 中 무기상에 51억 현상금 내건 까닭은?
미국 사법당국이 현상금 500만달러(약 51억5000만원)를 걸고 중국판 ‘로드오브워’를 쫓고 있다.미 재무부ㆍ법무부ㆍ상무부ㆍ국무부 등이 범 정부 차원에서 이란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29일(현지시간) 밝힌 가운데, 이란에 미사일 부품 등을 판매한 중국인 사업가 체포...
2014.04.30 09:32
中, 美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美 142년만에 2위 추락
올해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지위를 중국에 내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872년 미국이 영국을 추월해 세계 1위로 올라선 지 142년 만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은행의 국제비교프로그램(ICP) 수집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중국의 경제규모가 올해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최대 경제가 될 것이라고 29일(...
2014.04.30 08:01
美 남동부 토네이도 이틀째 맹위…6개주서 30여 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남동부 6개주(州)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3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ㆍ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아칸소주와 오클라호마주, 아이오와주를 휩쓴 토네이도가 28일 진행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미시시피주, 앨라배마주, 테네시주를 덮쳤다...
2014.04.30 06:52
여학생 230명 납치한 나이지리아 무장세력, 일부 학생 인신매매
최근 이슬람 무장세력에 납치된 수백 명의 나이지리아 여학생 중 일부가 인접 국가에 인신매매된 것으로 전해졌다.2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납치 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 시(市)의 지도자 포고 비트루스가 “납치된 학생들 가운데 43명이 탈출해 자유를 되찾았으나 230명은 여전히 감금상태”라며 “일...
2014.04.30 06:52
'흑인비하' NBA 구단주 영구제명
흑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도널드 스털링 구단주가 농구계에서 추방당했다.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스털링 구단주에게 최고액인 25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영구 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스털링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은퇴한 ...
2014.04.30 06:52
英 BP “러 로즈네프트와 유대 끊지않는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영국의 거대 석유회사 BP가 올 1분기에 영업이익으로 32억20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42억2000만달러)에 비해선 23%가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에는 러시아 AAR와의 합작사 TNK-BP 지분매각 대금 12...
2014.04.29 18:46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공중 합동 수색 7주 만에 성과없이 종료
지난달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기에 대한 합동 공중 수색이 7주 만에 아무런 성과없이 종료됐다. 다만, 이는 항공기를 이용한 합동 수색이 종결된 것일 뿐 몇몇 함선들은 남아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7개국 60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수색팀은 29일(현지시간) 수색에 투입된 항공기 앞에서 잠시 엄숙하게 모두...
2014.04.29 16:47
약혼자 살리려 불길 속으로 뛰어든 여성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약혼자를 살리려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미처 구조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영국 런던 동부 아일오브독스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소피 로서(23)는 첼시에서 있었던 파티에 참석했다 돌아오던 중 아파트에 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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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