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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집단휴학에도 입시 불패 여전…의대 추가모집 경쟁 618대 1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대생 집단휴학 등 반발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의대 쏠림은 올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과대학 추가모집에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많은 3093명이 모였다. 이공계 학과 합격자 상당수가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 문을 두드린 결과로 해석돼, 내년에는 기존 재학생과 재수생까지 더해 이같은 현...
2024.02.29 10:54
한수원·한전, 대학까지 지역 총동원해 청년 이탈 막는다…‘자율형 공립고 2.0’ 40곳 지정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 한국전력(한전)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40개교가 29일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매년 2억씩 지원을 받고, 지역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와도 연계된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뒤 정작 서울로 이탈하는 청년을 막아 지방 소멸을 막...
2024.02.29 10:08
“전공의 누구라도 오라” 면담 요청 복지부…의정 갈등 극적 전환점 찾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복귀 명령 시점이 당일을 맞았다. 그러나 전공의들 사이에서 이렇다 할 복귀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정부 및 병원, 대학까지 직접 설득에 나서고 있다.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할 수 있는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 소통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
2024.02.29 09:56
지역특화 늘봄, 통합학교 추진…‘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31곳 지정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대한 31개 지역 지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정책과 지역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지정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일까지 1차 공모에 참여한 40곳...
2024.02.28 10:59
[르포]“수포자, 제가 다 의대 보냅니다”… 대치동 입시설명회 ‘연일 성황’
“의대 증원, 저희 사교육엔 좋은 신호입니다. 고등학생 90%는 ‘수포자’인데요. 제가 이런 애들 다 의대, 치대, 약대 보내는 사람입니다.” (수학 강사 A씨) 2024학년도 대입 추가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마무리 됐다. 입시생들을 둔 학부모들은 속속 내년 대입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2024.02.28 09:52
女 의사들 “여성 전문의 노력 폄하” 박민수 차관 고발
여성 의료인들이 의대 증원 관련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성차별 발언을 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고발했다. 27일 서울대 의대 함춘여자의사회와 분당서울대병원 여교수회 및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여동창회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박 차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
2024.02.27 14:03
“증원 여력 충분” vs “총장 주도 추진” 의대 증원 둘러싼 대학들 ‘동상이몽’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위한 작업이 시작되며 대학들 고심도 깊어졌다. 정부가 제시한 ‘의대 증원 2000명’ 기준은 지난해 각 의대들이 제출한 수요 등에 기반한 규모다. 그러나 각각의 사정을 보면 대거 증원을 원하는 곳이 있는 반면, 총장이 주도해 증원을 추진해 내부 갈등이 불거진 곳도 있다. 정부가 증원 총...
2024.02.27 09:35
신입생 ‘0명’ 초등학교 전국 157곳…시 단위만 살아남았다
올해 전국 157곳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전국 12개 시·도 157곳 초등학교에는 2024학년도에 취학해야 할 취학 대상 아동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가 유예되거나 조기입학을 신청한 국내 학생 및 외국인 학...
2024.02.27 07:08
이주호 “국립대병원장들, 집단 사직 전공의 설득하라…의료개혁 늦출 수 없어”
2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에게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을 복귀시킬 것을 요청했다. 내년부터 의대 입학정원 2000명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지체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대병원장 10명과 ...
2024.02.26 15:10
전국 초교 예비소집 안 온 116명…경찰 소재 추적
2024학년도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대상 아동 36만9441명 가운데 11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36만9441명 중 36만9325명(99.9%)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 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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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120억의 그동네서 또…한남더힐 89억 신고가 [부동산360]
트로트 가수 장윤정 부부가 쏘아올린 한남동 초고가 거래가 또 다시 나왔다. 장윤정 부부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 전용 244㎡ 120억원에 팔아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길건너 한남더힐에서 89억원의 신고가 거래가 또 나왔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전용면적 208㎡(81평형)이 89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거래는 직거래였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7월의 85억원이었다. 약 9개월 만에 4억원이 또 오른 것이다. 해당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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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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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