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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 작곡가 단디, 1심 집유…석방
자고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명 작곡가 단디(33·본명 안준민)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손주철)는 24일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단디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
2020.07.24 11:41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책임질 건가’ 묻자 “무슨말이냐” 반문
접촉 사고를 처리하고 가라며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택시기사 최모(31)씨는 24일 오전 10시25분께 회색 반팔 상의에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했다. ‘혐의 인정하냐’,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어떻...
2020.07.24 11:20
‘경비원 폭행 사건’ 첫 공판…유족 “가해자, 구속 직전까지 탄원서 낸 주민 색출”
‘갑질’에 시달리다 유서를 남기고 숨진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모(49)씨에 대한 첫 재판이 24일 열렸다. 심씨는 첫 공판에 앞서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부장판사 허경호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소재의 한 아파트 경비원...
2020.07.24 11:11
형사전문변호사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실형선고 늘어날 것.”
[헤럴드경제]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몰카범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불법 촬영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3년 412건에서 2018년 2,388건으로 약 5.8배 증가했다. 이처럼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는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하여 이른바 ‘몰카범죄’라 ...
2020.07.24 08:44
“응급환자 있는 구급차 막았다”는 택시기사 오늘 구속 기로
접촉사고를 처리하라며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수폭행(고의 사고)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최모(31)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 경찰은 이달 21일 &ldq...
2020.07.24 08:02
부부싸움의 비극…강에 뛰어든 아내 구하려던 남편 숨져
[헤럴드경제=뉴스24팀] 23일 오전 11시 11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예림교 하류 10m 부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4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7분께 예림교 하류 30m 지점에서 숨진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성격 차이 문제로 다툰 뒤 홧김에 강물로 뛰어든 부인 B(33)씨를...
2020.07.23 16:28
천호대교 남단서 ‘극단적 선택’ 잇달아…40대 남성 1명 사망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남단에서 23일 하루 동안 남녀 2명이 안타깝게도 각각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 중 40대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다. 다행히 30대 여성은 소방 당국이 40대 남성을 수색하던 도중 발견돼 귀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46분께 천호대교 남단 광나루 한강공원의 한 야...
2020.07.23 15:47
市에서 檢으로 번진 ‘朴피소 유출 셀프조사’ 파문…성추행 진상조사는 ‘제자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두 주가 지났지만 “책임 주체가 조사 주체가 됐다”는 불똥이 검찰로 옮아붙었다. 박 전 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지난 22일 ‘고소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박 전 시장을 고소할 계획임을 알렸다’고 밝히면서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2020.07.23 15:18
‘노사모 미키루크’ 이상호, 라임 김봉현에 돈 받은 혐의로 구속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8000여 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이 위원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불법...
2020.07.23 11:27
[단독] 靑, ‘박원순 고소 문건 유출 사실관계’ 파악차 수사당국에 전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 문건’이라며 인터넷에 떠돈 ‘지라시’의 유출자가 피해자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목사라는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가 수사 당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청와대가 수사 상황에 극도...
2020.07.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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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70억 벌었다고?…7년 만에 43억 남긴 그들, 돈이 돈을 버는 초고가주택 [부동산360]
최근 1년 넘게 지속되는 부동산 침체 분위기에도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용산·성동구 등 초고가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주요 지역은 불황을 피해가는 양상이다. 올해 들어 신고가 소식이 잇따르며 수년 만에 수십억대 시세차익을 낸 매매 거래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초고가주택일수록 오름폭이 커지면서 저가주택과의 가격 격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36㎡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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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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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