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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 보며 칼 세게 휘둘러”…인천서 20대 남성 긴급체포
인천의 한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응급 입원 조치를 받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
2024.04.20 19:10
의대교수 “증원 원점 재검토 불변”… 25일부터 사직서 효력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9일 저녁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변함없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시,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교수 사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간담회를 열고 &lsqu...
2024.04.20 14:23
경찰,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 입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한 보수성향 단체는 지난 1월 최 목사가 김 여사를 스...
2024.04.20 14:13
[속보]서울역서 경부선 KTX·무궁화호 접촉 사고… 무궁화호 궤도이탈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정차 중인 KTX 열차를 무궁화호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경부선 서울역 3번선(5번 승강장)에서 KTX-산천열차(서울-부산)를 무궁화호 열차가 추돌했다. 사고 당시 KTX열차에는 승객 287명이 탑승했으며...
2024.04.18 10:33
증거수집 ‘압수수색’뿐…‘한국형 디스커버리’로 풀어야[기술유출 잡아라]④
기술 유출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디스커버리(증거공개)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소송이 본격적으로 개시되기 전에 당사자가 증거를 미리 교환하는 절차다. 미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법조계 관계자들은 기술 유출 재판의 핵심으로 ‘증거 확보&rsq...
2024.04.18 10:30
법원 패스트트랙 없으면 기술유출 피해 회복 어렵다[기술유출 잡아라]④
#.지난 2월 SK하이닉스가 퇴사한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신청 후 약 7개월 만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늦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A씨가 이직한 곳은 미국의 경쟁사 마이크론. 글로벌 반도체 업계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2월 4세대 HBM 기술 개발을 건너뛰고 5세대 HBM 양산...
2024.04.18 10:30
셋중 한 명은 1인가구… 아플때·밥먹을때 ‘힘들다’[가족실태조사]
국민 세명 중 한명이 1인가구인 시대, 그들은 가장 큰 생활 상 어려움으로 ‘아플 때‘와 ‘밥 먹을 때’를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 구성원별로 보면 최근 3년 사이 2인 가구 수가 줄어든만큼, 1인 가구 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랜 기간 동안 가족 구성원 수의 평균으로 꼽아온 ‘4인...
2024.04.17 11:18
하천 하수관서 ‘신원미상’ 알몸 시신 발견…“육안상 외상 흔적 없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알몸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까지는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께 하천공사 관계자는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현장...
2024.04.17 06:12
15개월 딸 사망하자 김치통에 숨긴 친모 징역 8년 6개월 확정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사망하게 하고 시신을 김치통에 은닉한 친모에게 징역 8년 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는 16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아동학대 치사로 6년, 사...
2024.04.16 10:51
“대통령!” 환호에 손 흔든 이재명, ‘손가락’ 치켜든 박지원…‘당선인’ 재판에 들썩[박지영의 법치락뒤치락]
박지영의 법치락뒤치락검사의 공격, 변호인의 항변. 원고의 주장, 피고의 반격. 엎치락뒤치락 생동감 넘치는 법정의 풍경을 전합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제22대 총선이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당선의 기쁨도 잠시. ‘당선인’들은 숨 가쁘게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해 다시...
2024.04.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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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