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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어유치원 학비…최고 월 224만원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학비가 최고 월 224만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했을 때 4년제 대학 연간 등록금 평균의 4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비싼 학비를 내는 유아 영어학원은 서울에만 작년 기준 295곳으로, 1년간 44곳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
2019.10.31 09:49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어릴때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세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소아청소년의 비만유병률은 2008년 8.4%에서 2016년 14.3%로 1.7배나 상승했다.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고 흠히들 말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방치하면 ‘킬로(kg)&r...
2019.10.31 09:31
[기고]뻔뻔한 국회 무도한 정치
‘국회는 뻔뻔하고 정치는 무도하다.’최근 이 나라 국회와 정치를 지켜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안보 위기와 경제난으로 민생이 파탄날 지경인데 무능한 국회는 의원 정수 늘리기 등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조국 사태’를 국회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서울 광화문...
2019.10.31 09:31
법무부, ‘언론사 오보내면 출입금지’ 거짓 해명 물의
법무부가 사건관계인이나 검사, 수사업무 종사자의 명예를 실추하는 오보를 낸 언론사에게 제재를 가하는 자체 훈령을 마련해 부적절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는 특히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법무부는 30일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
2019.10.31 09:30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출산 후 미역국은 하루에 반 그릇만
[해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산후 조리 기간에 먹는 음식은 다양하다. 주로 닭, 돼지고기, 달걀, 버터, 상어, 가오리 등 단백질 위주의 육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비해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해조류인 미역국을 먹는 전통이 있다. 미역국은 이제 미국의 병원에서도 산후 조리 기간에 특별식...
2019.10.31 09:25
도심 속 작은 농촌 ‘관악 도시농업공원’ 준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30일 주민과 함께 ‘관악 도시농업공원’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텃밭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휴게 공간 제공 및 녹지량 확충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고자 추진해온 구의 역점사업으로 구는 2017...
2019.10.31 09:20
양천구, 신월로 일대 ‘초록의 거리’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30일 신월로 일대에 초록울타리를 설치해 조성 중인 ‘초록의 거리’에서 구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초록 울타리 사업은 도로 주변의 분전함 및 자전거 보관대 앞에 화분이 달린 울타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나무와 꽃을 심을 여유 공간을 찾기 어려운 ...
2019.10.31 09:12
영등포구, 아파트 노후담장 허물고 푸른 숲길 조성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열린 숲길을 조성하는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 사업’을 통해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기존 공동주택 단지는 주변에 펜스 또는 담장이 둘러싸고 있어 이웃 간 단절 및 폐쇄적인 분위기가 강했다.이에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 사업을 통해 도...
2019.10.31 09:04
파주시의회, 2기갑 여단 노대균 상사·이재우 중사 표창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가 지난 30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과 안전한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2기갑여단 소속 노대균 상사, 이재우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노 상사와 이 중사는 주간에는 군인 신분으로 국가 수호의 임무를 다하고, 야간에는 지역 기동순찰대 대원을 자원해 시민...
2019.10.31 08:59
“200살 넘은 향나무처럼 주민들 情도 그대로”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에는 20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마을의 희로애락을 지켜본 향나무가 있다. 주민들은 매해 음력 10월1일이면 향나무 앞으로 모여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 올해 향나무 기원제는 지난 28일에 진행됐다. 31일 구에 따르면 장위1동 향나무는 2004년 12월27일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마을을 지...
2019.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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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