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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출소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나오자마자 피해자들 상대 맞고소
투자사기를 벌여 실형을 선고받았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4) 씨 측이 만기 출소한 이후 오히려 피해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 동생 희문(32) 씨는 지난 4월 ‘이희진 피해자 모임’ 대표 A씨를 공갈미수 및 무고, 주거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2020.07.14 11:41
대장균 논란 ‘런천미트’ 2년 만에 오명벗다
대장균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회수 조치된 ‘런천미트’의 제조사 대상기업이 행정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하면서 오명을 벗었다. 대전지법 행정1부(부장 이영화)는 대상이 충청남도를 상대로 낸 회수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런천미트)제품 제조과정은 밀봉 후...
2020.07.14 11:41
인천 동구, 추경예산안 3025억 편성
인천시 동구는 302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동구는 2020년도 기정예산 2826억원 대비 199억원(7.04%)이 증가한 약 302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명 ‘코로나 추경’을 편성해 13일 구 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화도진 축제를 비롯한 행사성 예...
2020.07.14 11:40
파국 부른 朴시장 ‘고소내용 유출’ 경로, 새 단서 나오나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실시하면서 성추행 의혹 뿐 아니라 고소사건 수사 상황 유출에 대한 의혹이 새 국면에 접어 들었다. 실제 해당 의혹들은 확산일로에 있다. 특히 수사 유출 의혹을 부인한 경찰청은 사실관계 파악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수사 상황 유출은 박 시장의 극단적 선...
2020.07.14 11:40
2배 넘게 오른 항공 기상정보 사용료…대법 “문제없다”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인상폭이 너무 크다며 소송을 냈지만, 사실상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항공기상정보 사용료는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거나 영공을 통과할 때마다 기상청에 내는 요금을 말한다. 대법원 2부 (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8개 항공사가 기상청을 상대로 낸 항공...
2020.07.14 11:40
서울시, 민간부지 10곳 무상사용 계약
서울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도시공원 일몰제) 중 관악산 근린공원, 방배 근린공원 등 7개 공원, 총 6만5499㎡에 대해 소유자와 무상으로 부지를 쓸 있는 ‘부지사용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지키기에 나선 가운데 이같...
2020.07.14 11:39
서울시, 오늘 중 성추행 피해자 관련 입장 발표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직원 A씨가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해도 묵살당했다는 등 그간 피해 내용을 A씨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14일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다만 발표 주체가 서울시 일지, 고인의 장례를 주관한 장례위원회일 지 이 날 오전 8시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2020.07.14 11:39
“안 쓰는 취미용품 기부로 코로나19 극복”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김영대)은 취미용품의 나눔과 연대로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슬기로운 집콕생활도 돕는 ‘실패한 취미부활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전...
2020.07.14 11:38
박원순 사람 ‘어공들’ 방은 언제 빠지나?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 장례식이 끝나면서 고인의 정치 철학을 구현하게 위해 모인 시민단체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의 처지가 어정쩡하다. ‘주군’이 사라진 상황에서 고인에게 4년간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를 비롯해 ‘늘공’(직업 공무원)의 저항, 진상규...
2020.07.14 11:38
[지금 구청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제비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족으로서, 월 소득액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다.(단, 결정자 유형이 ‘사망...
2020.07.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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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