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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대진영 초토화시킬 왕뽑는 선거로 변질"… 李·尹 직격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일 "대선이 대통령이 아니라, 상대 진영을 초토화시킬 왕을 뽑는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SNS에서 "여당 대선 후보가 조선시대 왕처럼 상대방에게 봉고파직·위리안치 형벌을 내렸다. 이에 질세라 야당 후보는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겼...
2021.10.03 11:47
김기현 "문대통령, 민주당에 대장동 특검 당위성 천명해달라"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일 "오늘이라도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천명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장동 특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서 "온 나라가 몇 주째 이재명 게이트로 난리인데 대통령은 마치 남의 나...
2021.10.03 11:28
윤석열 "이재명, 후보 사퇴하고 특검 수사받아야"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다"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사가 '내가 설계했다'고 자랑...
2021.10.03 10:45
"군 간부 지원자 5년간 26%↓…해병대 지원 감소 두드러져"
[헤럴드경제] 국회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3일 군 간부 지원자 수가 매년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간부 지원자는 2016년 총 10만9000명에서 지난해 8만명으로 약 26% 줄었다. 특히 해병대는 2016년 1306명 모집에 6990명이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2021.10.03 10:27
김부겸 총리 "'홍익인간' 겨레의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헤럴드경제] "이 겨레의 정신으로, 지난 반만년의 역사에서 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는 이 코로나19의 위기 또한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천절인 3일 경축식에 보낸 영상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이제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새로이 선진국으로 인정한 최초의 국...
2021.10.03 10:06
윤석열 손바닥 王자에 홍준표 “주술 대선…다음엔 부적 차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 '왕(王)'자를 쓴 장면을 놓고 정치권 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간 3차례 TV토론 중 임금을 뜻하는 한자 '왕'자가 그려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았다. 지난 1일 MBN 주...
2021.10.03 09:24
尹주변 수사 막바지…김건희·윤우진 검찰 소환 임박?
[헤럴드경제] 검찰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과 측근 의혹과 관련자들에 대해 잇달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대선까지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사건 처리가 지연될수록 검찰이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어 관련 수사를 서둘러 마무리 짓겠다...
2021.10.03 08:42
“전두환 신군부” vs “훈계 말라”…‘대장동’, 산으로 가는 국민의힘[정치쫌!]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얽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화천대유 의혹)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내부 잡음 속 ‘뒷북’을 치는 장면이 나오면서 당 일각에선 “정권교체 의지가 안 보인다”는 말도 나온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화천대유에서 일한 후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2021.10.03 06:31
尹 '손바닥 王' 논란…홍준표 "주술대선으로 가고 있나"
[헤럴드경제] “무슨 대선이 주술(呪術)대선으로 가고 있나” (홍준표 의원), “최순실 같은 사람과 윤 후보는 무엇이 다른가”(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가 화제가 된 가운데 당내 경쟁자들이 일제히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2021.10.02 20:43
與 윤석열 손바닥 王자 맹폭…“최순실 연상” “왕자 복근 만들라”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경선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한자 '왕(王)'자를 그려놓은 것을 맹폭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러다가 최순실 시대로 돌...
2021.10.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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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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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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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