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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꼭 당선되길" 덕담…나경원·홍준표, '앙금' 털고 활짝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12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만나 그간의 감정을 씻어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한 시간여의 오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당 대표였던 호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며 "이번에는...
2021.01.12 16:42
김종인 “이승현 영입설 모르는 일…영입시도 한적 없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외부인사 영입설에 대해 “오늘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온택트 정책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후보로 삼성전자 출신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을 영입한다는 보도에 대해 “당 차원에서 누가 그런...
2021.01.12 15:50
한화 차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완제품 첫선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완성 시제품이 호주 현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공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호주 육군 시험평가에 앞선 행사로, 레드백 포탑과 각종 무장체계, 센서 등이 체계 통합된 레드백 실물이 공개...
2021.01.12 15:46
국민의힘, ‘신인트랙’ 확정…본경선에 정치신인 1명 포함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본경선에 정치신인을 진출토록 보장하는 ‘신인트랙’ 도입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신인트랙은 예비경선 시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정치신인’을 위해 운영한다. 예비경선에서 정치신...
2021.01.12 15:20
안철수, 北사살 공무원 아들과 포옹…"위로하고 싶었다"
안철수 국민이당 대표가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서 피살된 공무원 A 씨의 유가족과 대면했다. 안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만남을 공개하며 "어제 부산에 다녀왔다.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아드님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생인 A 씨의 아들을 안아주는 사진도 올렸다. 그는 "...
2021.01.12 14:56
野 박춘희 “안철수 오만불손함에 분노…후보 사퇴하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국민의힘 소속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인지도라는 거품만 잔뜩 낀 골리앗”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가 단일화를 이야기하면서도 ‘나를 중심으로 뭉치라&rsquo...
2021.01.12 14:52
與 "국민의힘이 중대재해법 반대? '말바꾸기'일 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장에 대해 '말바꾸기 정치'라고 일갈했다. 12일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지난 8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저희는 반대했고 합의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며 ...
2021.01.12 14:43
이혜훈 "文신년사 부동산 3줄인데 북한은 20줄…속 터진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놓고 "북한 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나 부동산 해결이 있기나 한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에 매달리는 정성의 반의 반이라도 부동산 문제...
2021.01.12 14:22
오신환 "코로나19 영업손실 보상제 마련하겠다…최대 500만원 지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낸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업손실 보상제도'를 내걸었다. 정부의 집합금지·제한 명령으로 피해 입은 서울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에게 영업손실 기간 중 고정비의 30%,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겠다...
2021.01.12 14:07
홍준표, 또 김종인 저격?…“말년 몽니 정치 경계해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몽니정치”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를 거론하며 “말년의 몽니 정치는 본인의 평생 업적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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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