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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 한달 앞으로> 슬픔과 분노가 뒤엉킨 대한민국… 與권표, 野권표로 이동할까?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세월호 참사가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6ㆍ4 지방선거의 최대변수로 급부상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공고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여당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보여준 정부의 무능과 난맥상에 ...
2014.05.02 10:20
최경환 “추경을 해서라도 취약지역 대책 강구해야”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예비비를 동원하거나 돈이 모자라면 추경을 해서라도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내년 예산에도 이런 부분이 충분히 대책에 포함되도록 예산편성 지침 준비작업을 그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최 원...
2014.05.02 10:16
김한길 “오바마 대통령은 미수그친 테러에도 책임 통감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책임’을 강조하며 연일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ㆍ여객선침몰 대책위원 연석회의에서 김한길 공동대표는 “2010년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테러 미수사건에서 폭탄이 터지지도 않고 승객은 무사했지만 당시 버락 오바마 대...
2014.05.02 10:11
北, “세월호 대참사 책임은 박근혜”...세월호 활용 대남공세 강화
북한이 세월호 침몰사고를 고리로 한 박근혜 대통령과 대남비방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2일 ‘대참사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사고가 발생한지 1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한 당국의 구조작업에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며 “오히려 괴뢰집권 세력...
2014.05.02 09:48
“北, 장거리 로켓 엔진 연소시험 한 듯”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징후가 포착되는 등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창리 서해...
2014.05.02 09:21
與 서울ㆍ野 호남…광역 경선 골칫거리
세월호 사고로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권에 네거티브 ‘경선 폭풍’이 밀어닥치고 있다. 여도 야도 마찬가지다. 당 지도부는 머리를 싸매고 있다. 새누리당은 서울 시장 후보 경선이,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 지역 지자체장 후보 경선이 문제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은 지난 1일 경쟁 상대 김황식 전 총리를...
2014.05.02 09:21
재난 시 위치정보이용법 국회처리 불투명
세월호참사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기관이 구조자의 위치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조속히 처리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발의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2014.05.02 09:14
신임 주한 미국 대사에 마크 리퍼트 국방장관 비서실장
성김 주한 미국 대사의 후임에 마크 리퍼트(41ㆍ사진)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이 지명됐다. 2005년 당시 오바마 상원의원의 외교안보전략 보좌관을 지낸 리퍼트 실장은 지난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ㆍ태담당 차관보를 역임해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2014.05.02 08:54
유엔 안보리 의장국 한국에 던져진 과제
5월 한달 동안 한국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을 대표해 의장국이 됐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더불어 한국이 국제 평화와 발전의 전면에 나서게 된 셈이다. 한반도 문제 등 한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의장국 지위에 걸맞는 책임도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13년 1월부터 2년 임기의 안...
2014.05.02 08:42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대로 급락…‘취임 후 최저’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한다’는 대답은 48.8%였다. 이는 한 달 전 같은 기관 조사에 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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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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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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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